오전부터 이곳에서 저희가 취재를 했는데 하루 종일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중문대 등 다른 대학에서는 시위대가 철수했지만, 이곳 이공대에서는 엿새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가 시위의 최후의 보루인 셈인데요, 오늘 충돌은 도로 장애물을 치우던 시민들을 시위대가 위협하자 경찰이 진압에 나서면서 시작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