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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미얀마의 변화2015년 국제부문 10대 뉴스 중 하나로 가장 인상 깊게 주목받은 나라 중 하나는 ‘아시아의 마지막 프런티어’라고 불리운 미얀마일 것이다. 필자 역시 평소에 아시아지역 국제관계를 연구할 때 북한의 군사정치 문제와 비교분석하는 과정에서 가장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는 미얀마를 늘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특히 올해 들어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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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03.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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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해 북단에 있는 장강 하구 도시 남통(南通)을 방문하게 된 것은 거의 우연에 가까운 일이다. 황소옥이라는 중국 한족 여사장을 안 것은 벌써 십여년전의 일이다. 북경에 있는 기독기업인들과의 미팅을 통해 소개받은 경우다. 그는 LG화학이 중국에 공장을 짓기 위해 1994년에 처음으로 기업 진출을 시도했을 때 통역 겸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요원이다. 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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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4.1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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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제목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사랑하는 남녀의 운명적 이별, 전쟁과 평화, 이승과 저승, 생과 사(死)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치는 인간군상(群像)의 한계상황, 그리고 친공포로와 반공포로 간에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이념 갈등의 상흔들을 상징하며, 존재의 본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간 실존(實存)의 비극을 예표하는 메타포(metaphor)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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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4.09.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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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한국인 단가(短歌) 작가로서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고(故) 손호연 시인의 10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22일에 ‘손호연 시인의 집’에서 있었다. 일본 황실에 초대되어 갈 만큼 일본 단가를 통하여 한일 간의 우정을 쌓고 신뢰를 승화시키는 것을 노래했던 고(故) 손호연 시인의 단가 101편을 골라 고인의 딸인 이승신 시인이 4개 국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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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3.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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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서는 2013년 10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동북아 패권경쟁·영토분쟁과 한국의 중심축 역할” 제하의 제6회 국제학술회의와 창립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임회원 여러분과 정책입안자, 전문가, 기업인,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승률 연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달중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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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2013.11.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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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자라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어린 시절 내 모습이 생각나곤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잘하고, 야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 모습이 내 유년시절과 닮아 있어 더욱 그러하다. 나는 대구 중앙국민학교 5학년때 정식으로 야구부원이 되어 운동을 시작했다. 포지션은 캐처였다. 그 후 중학교에 들어가 야구를 계속 하고 싶었지만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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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3.10.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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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한국과 일본(큐슈) 간 경제교류촉진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제20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회의에서는 한국·일본(큐슈) 양국의 정부·경제단체·대학·연구소·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한국 측 기조강연자로 나선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한일 해협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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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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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1.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성과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에서 열린G20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는데 이번 G20회의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역할(갈등 조정 지도자)을 해낸 것이 가장 대표적인 성과였다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독일·이탈리아·카자흐스탄 정상들과의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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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봉 기자
2013.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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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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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세계 2강(G2), 미국과 중국의 새지도부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11월 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여 미국은 내년 1월 ‘오바마 2기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고, 그 이튿날인 8일 중국은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내년 3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주석직 승계를 위한 채비를 마치며 시진핑 시대 서막을 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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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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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나는 더 깊이 묵상에 빠져들었다. 멀리 팔레스타인 광야에서 소생한 한 줄기 청량한 기운이 지중해를 건너 로마와 유럽으로 뻗어 나가는 환상이 보인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사도행전 16:9)"원래 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바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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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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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마지막 날 아침, 잠에서 깨어 일어나는 대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식당 바깥으로 나가 마을 뒷산에 올라갔다. 새벽기도를 하러 갈 작정이었다. 나는 요즘 새벽기도 가는 일에 상당히 충실해졌다. 미국 유학 갔던 막내 딸(현주)이 지난 연말에 귀국해서 SK건설에 입사했는데, 근무지가 시내라서 남산 기슭에 있는 ‘높은 뜻 숭의교회’에 갔다가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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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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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 예 의재만조선이주민의 예절은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여 왔다. 서로 처음 만나면 경어를 쓰며 아랫사람은 웃어른한테 존경어를 써야 하며 노인과 손님한테는 따로 밥상을 차리고 노인이나 웃어른이 숟가락을 들어야 식사를 시작하여 술, 담배는 부자간이 좌석에서 마시고 피우지 못하며 아랫사람은 웃어른 앞에서 술, 담배를 회피한다. 회비할 수 없는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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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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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 아신문]3박 4일의 일정 가운데 마지막 숙박지로 우리 일행이 묵었던 곳은 소하룡(小河龍)이라는 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연길시를 관통해서 흘러온 부르하통하(河)와 용정 벌을 지나온 해란강이 만나서 구비 돌아가는 합수(合水)목 마을이다. 백두산에서 돌아온 일행을 숙소의 주인 내외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 내외는 한국인들로 이곳에 와서 생활한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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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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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다음날 아침 우리 일행들은 일찌감치 일어나 장백폭포로 산행을 나갔다. 한 여름임에도 산중의 새벽공기라 그런지 차가왔다. 크게 숨을 들이쉴 때마다 폐부 깊이 스며드는 공기가 무척이나 신선하고 상쾌했다. 마음 속 응어리가 모두 씻겨나가는 것 같았다. 폭포로 올라가는 길가에 노천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피어오르는 김이 백자작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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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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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의 웅장함과 강한 중국적 색채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중국 고대문명부터 현대까지의 5000년 역사, 그리고 우주시대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사회가 추구해야 할 평화의 메시지를 탁월한 상상력과 첨단기술력으로 압축하여 재현한 능력도 놀랍거니와 이합집산하는 군무를 통하여 인해전술식 조직력을 과시하면서 새로운 중국의 힘과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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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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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그 다음날, 아침 식사 후 우리는 연변대학으로 갔다. 9시부터 민족연구원 회의실에서 학술 좌담회가 시작되었다. 우리 소식을 듣고 인문사회학 전공자들이 여러명 회의에 동참했다. 전신자 교수께서 사회를 맡았고, 나의 인사말에 이어 손춘일 박사(민족연구원 원장)께서 기조연설을 해 주셨다. 그는 연변대학 출신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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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2011.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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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점심 경에 연길 공항에 도착했다. 마중나온 이상열 사장(전 연길기독실업인회 회장)과 함께 숙소인 덕명(德銘)호텔로 갔다. 그곳에서 전신자 교수와 민박회원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만찬이 있는 저녁까지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일행들이 모두 시내구경을 나간 사이 나는 숙소에서 연변대 최후택교수를 만나기로 했다. 그는 필자가 처음에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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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201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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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은 황량한 중국의 동북에서 새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땅은 늘 나에게 배움의 터전이요 개척의 현장이요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었다. 그리고 그 땅에서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소통과 화합의 의지를 나타내며 서로를 포용하는 우정의 관계가 생겼다.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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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1.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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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북한 측의 요구에 의해 이 사업이 시작됐지만, 평양과기대가 갖는 의미는 단순히 북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돕기 위한 수혜사업만이 아니다. 평양과기대사업의 첫 번째 목표는 남북한 모두의 장래와 번영을 위해 시작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문을 열면 남북한 교수와 학자들 뿐 아니라 재외동포 학자, 기업인들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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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0.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