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 가을약속 (김학송 시, 정향란 낭송)
장윤정의 초혼 - 노래 아리랑걸스
GNY미디어 퍼스널 브랜딩 / TOGETHER /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 인터뷰
비 내리는 밤에 비 내리는 밤에 글 천애옥 낭독 김계월 어제 밤, 두, 세시쯤 되었을까, 투덕투덕 빗소리가 너무 요란해 잠을 깨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빗소리만이 귀청을 찢고 있었다. 다시 잠들고 싶어도 도무지 잠들 수가 없었다. 누군가가 저 빗속을 홀로 걸어가고 있을 것 같았다. 절박한 사연으로 꼭 가야만 하기에, 강이 된 길을 우산 하나 받쳐 들고 어깨와 바지 가랑이가 다 젖은 채, 실 같은 희망을 붙잡고 천둥 속을 오르락내리락 할 것 같았다. 언젠가 강원도를 다녀오다가 호수가 보이는 초가집에 들려 저녁을 먹
글 천애옥 랑송 정향란꽃반지 주문 햇살이 부서지는 가을 날, 고향의 친구가 보내온 꽃잎편지를 받았다. 이런 우연히 있을까. 며칠 전, 길가에 피어난 앙증스러운 꽃송이를 보며 저 꽃잎을 편지 갈피에 끼워 누구한테라도 보내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불현 듯 아빠 등에 업혀 잔잔한 꽃송이가 피어있는 해방탑 언덕에 올라가 장난치며 놀던 그 가을날이 생각났다. 막둥이라고 유별나게 귀여워 해주시던 아빠는 풀잎과 꽃송이들을 엮어 앙증맞은 집과 예쁜 목걸이를 만들어 주셨다. 그 언덕에서 "나는 언제면 아빠처럼 뭐나 다 만들 수 있는 어른이 될까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양양의 계곡에서여름 피서 절정을 맞은 7월의 강원도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일부 동해안은 38도 이상 오른 가운데도 속초해수욕장과 양양의유명산 계곡에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