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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양기대ㆍ김철민 두 의원이 고향인 전북을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의원은 "캠프에서는 이낙연 후보의 급격한 상승세와 바닥 민심 변화로 오는 8월 초 골든크로스를 찍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 양기대 의원은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핵심 인사이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캠프의 의중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낙연 캠프는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강공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 7월 말 또는 8월 초에 골든크로스를 한 뒤 정세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8.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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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의 정치는 명분의 정치, 일본의 정치는 의리의 정치"라는 말을 남겼다. 한일 양국의 정치문화의 차이를 잘 드러낸 말이다.필자는 한중일 3국 모두에서 대학교수를 했다. 그러면서 한중일 3국이 같은 유교 문화권이면서도 정치문화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중국의 정치문화는 '신의(信義)의 정치'이다. 정치적 동지들이 믿음으로 함께 하고 천하의 대의를 이룬다는 뜻이다. 믿음과 대의가 있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세계관인 것이다.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8.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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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화 시대는 과연 우리에게 편리만 가져다 줬을까 하는 의문이 요즘 들어 자꾸만 뇌리를 스친다. 코로나19로 언택트의 생활이 일상화 되고 재택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점점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확실하게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줬지만, 그 이면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소중한 것을 조금씩 잃어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 편리를 받고 내어 준 것은 사생활실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활 속의 많은 불편함이 해소됐다. 은행업무나 정부 민원업무도 몇 번의 스크린 터치로
대림칼럼
동북아신문
2021.08.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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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지명에서 불교적 색채가 유달리 짙은 이름이 세린하다. 불교 선종禅宗에서 언어도단言语道断이라는 어구가 사용되는데 궁극적인 진리는 말이나 문자로 표현할 수 없음을 뜻한다. 선禅세계가 언어문자의 강 저편에 있듯이 기존 세린하 지명풀이 역시 본래의 실체와 동떨어진 해석을 낳아왔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룡정 지명지에는 세린하(细鳞)는 만주어로 작은 잉어라는 의미라고 적고 세린하 소재지 마을이름을 황백동(黃柏洞)이라고 기록하고 황백나무 이름에서 그 지명유래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재래식 해석과는 달리 황백동은 사실 선불교 종파인 황벽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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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유역은 오래 전부터 열강의 힘이 교차되는 역사의 사거리에 놓여있었다. 강대국 사이의 전쟁난리로 죽음의 공포는 언제나 그림자처럼 함경도 백성들에게 달라붙었다. 이들은 접근이 힘든 산간오지에 숨어들어가 바깥세상과 동떨어진 취락지형을 찾아 살아왔기에 독특한 지명들이 보존되어 내려왔다. 연길시 소영향 와룡동, 룡정시 개산툰 와룡동, 세린하 와룡동은 모두 사발형태를 닮은 취락구조를 이루고 있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을 막아주는데다가 경사도가 완만하고 이주 초기에는 듬성듬성 바위 돌들이 여기저기에 널리어 화전 불길을 쉽게 잡을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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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지역주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에 대해 이낙연ㆍ정세균 두 호남출신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빚어진 일이다.이 지사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 (이 전 대표가)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하자, 이낙연ㆍ정세균 후보측이 '호남 차별 발언'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영남 출신인 김두관 후보는 "악마의 편집"이라며 이 지사를 두둔했다. 김대중 전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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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린 시절 복싱을 좋아했다. 맨몸의 남자들이 도망갈 곳 없는 사각의 링에서 싸우는 것이 치열한 인생살이와 닮았기 때문이다. '전설의 복서' 박종팔 등과 지금껏 교유하는 것도 권투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이다. 권투에는 인파이터형과 아웃파이터형이 있다. 인파이터는 빠르게 상대방에게 접근하여 원하는 거리를 주지 않고 몰아치는 스타일인 반면 아웃파이터는 스텝으로 거리를 두고 리치를 활용하여 상대방을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주로 키가 크고 리치가 긴 선수가 거리를 재며 아웃파이팅을 하고, 키가 작고 리치가 짧은 선수가 강력한 힘과 맷집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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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斷腸)의 아픔'이라는 말이 있다.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극한의 아픔을 말한다. 단장(斷腸)은 세설신어(世說新語) 출면편(黜免篇)에 나오는 진(晉)나라 환온(桓溫)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로 새끼를 잃은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가르니 창자가 모두 끊어져 있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된다.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에 대한 형벌의 일종이었던 할복도 스스로 창자를 끊는 고통을 주는 형벌이었다. 한국전쟁 직후 1956년 발표된 '단장의 미아리 고개'(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도 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생이별을 '단장(斷腸)'으로 표현하고 있다.지난 21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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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20세기의 미국과 중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적 사례는 미국 최초이자 최후의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맏아들 제임스 루스벨트의 사례와 현대 중국의 건설자 모택동의 아들 모안영(毛岸英, 중국발음 마오안잉)의 사례이다. 제임스는 안경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고도근시에 위궤양으로 위를 절반이나 잘라냈다. 발도 심한 평발이라서 신을 신을 수도 없었지만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운동화를 신고 고된 훈련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 해병대 제2기습대대에서 복무했다.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이후 기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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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말이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이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TV토론에서 이재명 지사가 한 말이다. 마땅히 나라 경영 정책토론이 관심을 끌어야 할 토론회가 엉뚱하게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이 한마디 말에 다 가려져 버려 정치권이 시끌벅적하다. 이 말을 뱉은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는 ‘이미 끝난 일을 갖고 재차 공격해오니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대응했다.’고 변명했다.하지만 그의 이 변명은 궁색한 답변으로서 자신의 점수를 많이 까먹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좋아한다. 이재명은 행정가로서 갖춰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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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주 120시간 일하고, 한중 관계와 남북관계는 파탄나고, 시장의 왜곡을 방임하는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정책발언에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촛불의 강을 건너고 코로나19 방역 전쟁을 치르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는 커녕 허탈감과 분노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완전 정치 초보' 윤석열 전 총장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그의 정책발언은 매우 수구적이며 메시지와 일정 관리에도 많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윤 전 총장은 지난 20일 대구 동산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대구에서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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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다." 이 말은 특부부 검사 출신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혹독한 검증의 과정을 통과해야 대선 관문에 들어설 수 있다는 뜻이다. 출마를 통해 발가벗겨진 기성 정치인과 달리 임명직만 지내온 그는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 검찰총장 임명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치기는 했으나, 제대로된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권인사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것을 보면 청와대 인사검증은 요식행위였던 듯하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언론 보도를 재탕 삼탕하면서 호통이나 치는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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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버스의 승차가 대부분 끝난 가운데 대선 초반 판세가 '이재명 지지 공고화, 윤석열 지지 하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권에서는 이낙연, 야권에서는 최재형의 지지도가 상승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현대리서치가 지난 12~14일 조사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27.2%, 윤석열 총장은 26.8%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말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7% 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9.8% 포인트 하락했다. 또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6월 둘째주 23.1%에서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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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권 인사들이 잇따라 반중(反中)적 인식을 드러내는 언행을 해 한중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전략적 균형외교를 부정하고 미국 중심의 패권블록에 접근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4일 공개된 JTBC 인터뷰에서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 먼저 철수해야 한다"며 "한국의 외교ㆍ안보는 공고한 한미동맹으로 부터 출발해야 하는 데 문재인 정부는 한미관계를 변수로 만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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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젊은 정치인의 경박한 정치가 정치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이야기다.그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당 대표가 된 것은 기성 정치의 무능과 잘못을 쇄신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는 당 대표 취임후 '따릉이' 출근, 대변인 토론 배틀 등으로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넣는 듯 했다. 그러나 그의 경박한 언행은 가뜩이나 혼탁한 이 나라 정치판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에 합의했다가, '돈이 남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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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오 나의 상렬형ㅡ 고 우상렬형님을 바래드리며한영남 잘 가오 나의 상렬형가시는 그 길에 초불 하나 켜드리겠소혹시라도 전번처럼그깟 술 한 잔에 길 잃었다고껄껄 웃으시지 않도록 잘 가오 나의 상렬형아무리 열변을 토해도그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모르더니하직의 인사도 하기 전에그렇게 그렇게 가시는구려 잘 가오 나의 상렬형두툼한 손과 두툼한 입술과벌씬거리던 그 미소도막 데워진 차잔처럼 따스한 그대로인데기어이 기어이 가시는구려 잘 가오 나의 상렬형자기 개성대로 살아야 한다더니그렇게 가는 것이 멋일 거라고 생각했소그게 그렇게 멋진 리별인사라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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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서울대를 찾았다. 서울대 총장이나 교수를 만나러 간 것이 아니다. 지난달 서울대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 이모씨(59ㆍ여)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이 지사는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면담에 배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이 지사가) 7년전에 여동생이 청소노동자였는 데 화장실에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나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 지사가 숨진 청소노동자 유족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필자의 가슴을 울렸다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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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범이 내려온다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국악 퓨전밴드인 이날치가 부른 노래 “범 내려온다”의 가사다. 으르릉거리는 범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동하게 묘사한 가사와 리듬감 있는 곡 덕분에 들으면 어깨가 들썩여질 정도로 흥이 난다. 특히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범 내려온다”는 저도 모르게 따라서 흥
대림칼럼
동북아신문
2021.07.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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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반이재명 연대'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 협의회(후단협)'를 연상시키는 퇴행적 정치 흐름이 아닐 수 없다.지지율 1위 후보에 대한 비토와 지역주의가 결합된 '반이재명 연대'는 성공할 수 없다. 이는 김대중ㆍ노무현의 정신이 깃든 정당에서 용납될 수 없는 반민주적 행태인 동시에 본선 경쟁력을 갉아먹는 자해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지사에 대한 감정적 사생활 공격은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내부총질'에 다름 아니다. 정책 대결은 실종되고 동지에 대한 감정적인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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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리'라는 말이 있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게 가하는 '몰매'를 뜻하는 은어다. 뒷골목에서 불량배들이 약한 사람에게 몰매를 가할 때 흔히 '다구리를 놓는다'고 표현한다.요즘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보면 '다구리'의 느낌이 든다. 지지율 1위 후보인 이재명 지사에게 나머지 7인의 후보들이 집중공세를 벌이는 모습이 그런 장면을 연상시킨다.3차례의 TV토론은 이재명 대 반이재명, 즉 1 대 7의 구도를 보여줬다. 추미애 후보가 때론 이재명 지사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역시 기회가 되면 이 지사를 맹공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1.07.08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