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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을 이르는 말이다. 신기하게 창조된 《인(人) 일부일처(一夫一妻) 효(孝) 중 (众)》 등의 한자에서 인성을 풀이해 보기로 하자. 사람 《人》자는 서로 받쳐주고 의지해 서있다. 사람이란 어느 한쪽이 없어도 단독으로 설수 없어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것이다. 이 세상에 혼자 살아간다면 온 세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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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동부여(중국 길림)를 가다" '동부여(중국 길림)를 가다' 만주대륙을 중국 행정구역상 동북삼성이라 일컫는다.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인데 동북쪽에 위치해 있는 행정구역이라는 뜻. 압록강 윗쪽이 요녕성이라면 두만강 윗쪽의 만주대륙 중간부분이 길림성이며, 흑룡강성은 만주대륙 맨 윗쪽에 해당되며, 러시아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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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무자년 새해벽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선시 혜성회사의 초청을 받아 조선방문길에 올랐다. 새해의 첫 출국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큰 기대감을 안고.조선방문은 이번이 세번째다. 사업차 첫 방문은 1996년가을. 목적지는 함경북도 회령시였다. 첫 방문의 인상은 퍼그나 실망적이었다. 조선의 세관공무원들이 외국인들에게 일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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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조선족집거지인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길림성동부의 두만강변에 위치, 중국, 로씨야, 조선 3국접경지대에 자리잡고있다. 연길은 자치주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하나의 명주처럼 동북아지역에서 빛을 뿌리고있다. 6월말(지난해) 중국국제방송국 특파주외기자 길림취재팀은 사계절이 분명하고 순박한 민속풍습을 띠고 민족적이면서도 변강지역 풍정을 띤 도시의 매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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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경제학자 등 경제관련 용어 많아 요즘 중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8가지 단어는 무엇일까? 중국의 한 네티즌이 포털사이트 중궈왕(中国网)에 올린 논평이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매운 논평(辣评)'이라는 머리말과 함께 '최근 중국에서 가장 메스꺼운 8대 어휘'라는 발표된 이 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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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이 글을 읽었습니다. 작자는 일본주재를 하는 북경인으로 느껴졌고 이 글의 관점도 분석도 세밀한것은 아니였지만, 김문학현상을 대함에 있어서의 自怒自暴이 아닌 자아반성과 민족자신감에 저는 감복했습니다. 우리가 배울 점이라 생각됩니다.--허동식]김문학현상 初探 왕동(북경인) 1 2006년 8월 16일, 일본 모모 텔레방송국의 방송에서 중일한 인들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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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문호 소동파 苏东坡의 수많은 명시, 명구 중 백성들에게 널리 전해진 ‘하동사후’ 河东狮吼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북송시기에 진계상 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용구 선생이라 자칭하였다. 박식하고 또 글재주도 있었고 호랑이도 쏘아 명중하는 활쏘기 명수였다. 하지만 진 씨도 약점이 많아 술과 가무에 빠져있었고 집
문화·문학
주성화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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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남성위주의 사회이다. 한국도 그렇고. 이로 인하여 여성해방과 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단체와 운동이 20세기 역사의 반짝이는 점이 되었던 것이고 지금도 여성문제는 민간한 문제로 되고 있다. 먼 곳은 말고도 현재 한국 대선에서 여러 대통령 후보들은 특혜다운 여성정책을 역설하고 있다. 장관의 50%를 여성으로 한다는지, 국회의원의 몇 퍼센트 이상으로 여성의원
문화·문학
주성화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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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 ‘魂断蓝桥’의 낭만이 늘 머리에 남아있다. 또 2차 세계대전 승전 소식을 접한 뉴욕(?)의 거리에서 한 해병이 낯모를 처녀와의 낭만의 키스를 남기는 경전으로 꼽히는 사진이 늘 그립다. 낭만은 생각의 차이이지 능력의 차이는 아닌 가 본다. 중국남성은 낭만을 모르기로 정편이 나있다. 그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문화·문학
주성화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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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에 영어 교수님이 이런 말을 한 생각이 난다. 전국 각지를 다니노라면 가장 나쁜 사람은 베이징사람이라 한다. 길을 물으면 동쪽으로 가야하는데 서쪽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또 지방에서 온 사람들을 무척 깔본다 한다. 황제의 발밑에 살고 있으니 ‘근수루대 선득월’近水楼台先得月의 뜻이다. 베이징 남자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가 있다. 여자에게 사랑
문화·문학
주성화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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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의 많은 지명에서 우리는 조선말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신향의 《버리동(玻璃洞)》은 조선어 지명이 《벌등》이였는데 벌판가의 등성이란 뜻이였으나 한어음으로 번역한다는 것이 《버리동》으로 되었고 《장고봉》은 산봉오리 모양을 따서 지은 것인데 한어로 음이 같은 자를 쓰다 보니 《장고봉(張鼓峰)》으로 되었고 중로 국경선에 솟아있는 로룡산
문화·문학
주성화
2008.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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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 60년대 중반, 중국대륙에는 문화대혁명이 몰아치면서 도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빈하중농(貧下中農 - 대체로 농촌의 무산자를 가리킴)의 재교육을 받으라는 모우저뚱(毛澤東-모택동)주석의 지시에 따라 산골로 밀려갔다. 기실은 도시 실업을 해결하는 묘책이었다. 내가 사는 연변에도 상하이 지식청년- 당시 농촌에 내려온 이 부류의 젊은이를 이렇게 불
문화·문학
주성화
2008.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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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생가와 일송정을 돌아보며... 문화부 ▲ 윤동주 시비앞에서 필자 이명권용두레 우물이 있는 연변의 수도 용정을 다녀 온 이후 비로소 그 때의 감흥을 몇 자 적어 보는 지금, 먼저 조용히 눈을 감고 경건한 기도를 올립니다. 민족시인 윤동주 선생님이 나시고 사시던 보금자리를 찾아 간 것뿐 아니라, 항일 투쟁과 민족 통일을 위해 일생을 불태운 선구자들이 모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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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다녀온 한국인들의 불편 중 하나가 세면실이다. 중국에서는 위생실, 처스워厠所, 화장실, 변소 便所 등으로 불리어진다. 여러 가지 소문을 들었다. 중국 어디 시골 가니깐 칸막이가 없이 통칸이었다. 또 칸막이는 있는데 문이 없었다. 하여간 한국인들로 치면 불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온 한 노인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중국 여행길에 급기야
문화·문학
주성화
2008.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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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손님을 공식적으로 접대할 때 빠지지 않는 요리가 있는데 바로 물고기이다. 중국어로 물고기는 위(魚-어)라 발음한다, 여유, 나머지 여餘와 같은 발음이다. 즉 연연유유의 염원을 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에서 작년 상반년에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33.4% 피조사자가 남은 돈을 저금한다고 답했다. 대부분 정기저금이다. 노후와 치료비를 대비해서였다. 중앙정부
문화·문학
주성화
2008.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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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돈을 아낀다. 하지만 이들이 돈을 쓰는 것을 보면 우리 조선족은 아예 발뒤축에도 미치지도 못한다, 식사 한때에 수만 위안의 한 상을 먹어치운다는 소문은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한국인도 조선족과는 민족으로서 소비심리나 습관이 비슷하기에 중국인들의 이러한 소비를 의심스럽게 생각할 수가 있을 것이다.중국인들은 해외배낭관광을 자주 가군 한다. 목적은
문화·문학
주성화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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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천지 백두산천지(1940년대) 16개 산봉오리에 둘러싸이었다. 호수 남북길이는 4.85km, 동서 너비는 3.35km, 둘레는18.7km, 평균 수심은 205m, 최대 수심은 373m, 독일의 한 과학자는 최대 수심을 442m라 주장, 세계 10대 호수의 하나로 보고 있다. 천지의 물량은 19억 5500만 톤이며 천지 물은 9월부터 얼기 시작하여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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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이야기이다. 류우베이劉備는 조조의 눈을 피해 집에 머물러있으면서 터전에서 야채에 물이나 주면서 세상을 등지고 있었다. 관운장과 장비가 형은 왜서 천하대사를 관심하지 않고 이렇게 뒤 구석에서 소인들이 하는 일을 하는가고 하자 그대들이 아는 것처럼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도광양회韬光养晦인 것이다. 조조와 유비 두 사람이 술을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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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녹색 비취는 아주 귀중한 보석으로 인정받고 있어 세계 많은 나라에서 과학기술로 인공합성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합성한 인공비취가 금방 나왔는데 물리적인 수치들이 진짜와 거의 같다고 볼수 있으나 육안으로 볼 때 자연비취와는 아직도 거리가 멀고 인공합성 비용 또한 진짜 비취가격에 맞먹을 정도로 높아 시중에 나오기
문화·문학
허영섭
200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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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연 비취 돌 안속을 판단한 후 구매한다. 이는 도박이다. 도박으로 산 돌을 톱으로 켠다. 색상이 좋은 부분만 도려 낸다. 골라 낸 색상이 좋은 것들을 물에 담군다. 그 중 가장 좋은 덩어리를 골라 낸다. 이 덩어리에서 가장 이쁜 쪽을 골라 완제품으로 만든다. 위 같은 경우 이 반지알 한개면 전체 돌덩어리 값을 빼고도 남는다.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7.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