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특별시 구로구지회(회장 장동석)가 2023 ‘구로예술’ 창간호를 임원과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출간했다.한국예총은 60여 년의 유구한 역사로 지방자치제에서는 매우 활기차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전통 부분은 문화원에서 맡아 학술연구, 교육, 탐험탐사 등을, 현대 문화예술부분은 예총에서 맡아 각종 시화전과 미술전, 사진전, 연극제 등 그 영역을 확장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2018년 6월 구로예총도 구로문인협회를 비롯 미술(서예, 캘리그라피, 한묵회 포함), 사진, 연극협회 등 4개 단체가 적극 참여하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28 10:42
-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이사회 임시총회, 송년회가 2023년 12월 23일 도쿄 아트호텔닛포리랭우드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임시총회는 마홍철 회장의 제의하에 허영수 명예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먼저 경제무역위원회의 오성학(呉成学) 이사, 체육건강위원회 구세국(具世国) 위원장, 교육학술위원회 엄정자(厳貞子) 위원장, 여성차세대위원회 김련(金蓮) 위원장,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대행하여 장호(金山 張虎) 연합회부회장이, 홍보위원회 김설(金雪) 위원장,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대행하여 엄문철(厳田 哲) 연합회부회장이 1년 동안의 사업
동포관련
엄정자 기자
2023.12.25 20:38
-
일중양국 정상, 공통의 취미는 바둑?!2023년 11월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여러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양국관계가 정상화의 귀도에 을랐다고는 할수 없다고 필자는 본다. 일본외무성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일중정상회담은 동시통역을 포함해서 약 65분 진행되였다고 하는데 한정된 시간내에 여담을 나눌 여유가 부족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회담 전이나 회담 중 그리고 함께 회장으로의 이동증 등 시간에 서로의 취미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눠도 좋았을 것이 아닌가고 생각한다.필자는 중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청춘기에 바
오피니언
이동렬 기자
2023.12.25 20:25
-
[동북아신문=장문영 기자] 다가오는 새해는 푸른 청룡의 해라 불리는 2024 甲辰年이다. 하늘나라에 계시는 아버지도 용띠였고 사랑하는 아들도 용띠이며, 하나뿐인 매형도 용띠이고 어린 나이에 홍역을 앓다가 요절한 불쌍한 형님도 용띠여서 내가 이들을 위해서 용띠 해를 맞으며 용띠에 관한 좋은 글을 거창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2014 갑오년, 말띠 해에 말띠인 누님을 기쁘게 해주려고 나는 심심풀이로 ‘말띠 해에 말에 대해 말해본다’란 글을 썼었다. 그때 누님과 친척친우들이 모두 너무 재미나게 잘 썼다며 칭찬했다. 칭찬은 고래
오피니언
장문영 기자
2023.12.22 10:29
-
[동북아신문=석서아 기자]지난 11월 19일 저녁, 도쿄 다키노가와회관(滝野川会館)에서 열린 “2023년 Astalive컵 세계조선족 노래자랑대회”는 차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때 갓을 쓴 한복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하더니 무대중앙에 설치된 커다란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앉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가수가 있다.이윽고 장내에 부드럽게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률에 더불어 우아한 첼로 소리가 어울어지며 관객들의 귀와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관객들이 숨을 죽이고 감미로운 연주곡에 몰입되어 있을 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물
석서아 기자
2023.12.21 23:03
-
[서울=동북아신문]무대 위 눈부신 조명 속으로 한 소녀가 사뿐사뿐 걸어들어가고 있다. 낯선 땅, 낯선 무대지만 선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소녀의 모습은 제법 당차다.11월 19일, 2023년 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현장이다. 연길시제10중학교 8학년에서 공부하고 있는 리은비 학생은 이번 노래자랑 결승전의 최연소 참가자였다. 이날을 위해 몇달간 학업과 련습을 병행해왔던 소녀는 드디어 결승의 무대에 올라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일본에서의 짧은 일주일, 얻은 게 너무 많아리은비가 이번 결승전에 준비한 노래
인물
석서아 기자
2023.12.21 22:39
-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 마포구 합정동주민센터 3층에서 제41호 세계시문학(회장 박영률) 출판기념회와 제37회 세계시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률 회장을 비롯 손해일 국제PEN 전 명예이사장, 오진환 명예회장, 홍춘표 부회장,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수아 사무총장의 사회로 나눔뮤직 김영선 외 2인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장장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제41호 세계시문학에는 원로시인 엄기원 시인의 등 74인의 영문시와 외국시인 Joy Beaudette cripp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21 18:50
-
화장은 오랫동안 인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성과 남성, 어린이와 노인, 거의 모든 연령층이 어느 정도의 화장을 시도해 보았거나 하루 중 어딘가에서 화장을 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화장의 중요성이 감소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는 한동안 화장을 전혀하지 않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초화장인 썬크림은 물론이고 스킨로션도 바르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자신감만 있으면 화장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또한 화장을 하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들으며 자라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림칼럼
이동렬 기자
2023.12.21 09:52
-
“[부고] 부모님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부디 참석해 주세요.” 부고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경찰관도 당할 정도로 수법이 교묘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 A씨는 최근 부고 문자 스미싱에 당했다. 새벽에 날아온 부고 문자 내 링크를 무심코 눌렀다가 피해를 입었다. 해당 링크를 누르자 파일이 내려받아졌고 이후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로 A씨 명의 부고 스미싱 문자가 날아갔다. 한 휴대전화를 이른바 ‘좀비폰’
법률
동북아신문
2023.12.20 14:23
-
[동북아신문=이동렬기자] 전국중국동포총연합회 이·취임식이 지난 12월 17일(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에 위치하고 있는 JK아트컨벤션에서 성대히 개최됐다.지난 7월 말 협회 각 지부 및 지회 회장이 참여한 선거에서 김호림 신임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이번에 공식 취임식을 갖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호림 초대회장의 취임식과 박성규 前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대회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구갑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유승용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우경란 영등포구의원, 양민규 前
인물
이동렬 기자
2023.12.20 14:07
-
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3년12월19일 화요일 방송 이소연(李素妍 ) 약력: 숙대 경제학과 졸업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입사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성백과 / 토요초대석누가누가 잘하나영화음악실 /KBS FM 희망음악음악과 시/ 오후의 교차로우리들은 동향인/ 통일열차종교와 인생/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전춘화(全春花) 약력: ·前 연변대학 외국어학부 영어전임강사·前 다모 글로벌교육문화 협동조합 이사장·前 TBS 라디오방송 시청자위원·現 홍익대학교 국제학생지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3.12.20 13:59
-
지난 12월 9일 천진시 조선족 예술단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을 바라보며》 란 주제로 한 회보 공연 및 송년회 행사가 천진시 진남구 백세문화 활동 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천진시 조선족 예술단의 2022년이 기쁨과 땀과 노력의 한 해였다면 2023년은 수확의 해 였고 새로운 기대의 한 해였다. 이번 행사는 예술단 령도들과 전체 단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합심노력하여 이룬 성과들을 돌이켜보는 영상감상으로 시작을 하였다. 정춘란 단장은 《세월이 류수와 같다는 말처럼 봄향기를 적시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년 말이 다가오고
재외동포
글 김화영
2023.12.20 13:59
-
[동북아신문= 글 신홍범]전국중국동포총연합회의 이·취임식이 서울의 중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김성우 신임 총회장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가 선보이며 후원자들의 관대한 지원을 받아내는 장으로, 전국 각지의 동포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장이 되었습니다.이정후 고문과 정한나 부총회장이 사회를 맡아, 그들의 명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오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고 이정후 고문이 열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정한나 부총회장은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19 20:54
-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이주시킬 ‘소련인민위원회와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이 1937년 8월 21일 나온 후 1937년 가을, 약17만 명의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 되었다. 이 강제이주는 일본을 위한 간첩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이주를 시켰다. 카자흐 공화국 2만141가구 9만5,427명, 우즈베크 공화국 1만6,079가구 7만3,990명, 타지크 공화국 13가구 89명, 키르기즈 공화국 215가구 421명 등 총3만6,448가구 16만9,927명의 고려인들이 강제적으로 배치되었다.
문화·문학
이동렬 기자
2023.12.18 21:35
-
지난 16일 오후 3시 종로3가 피카디리 6층에서 계간 종합문예지 한국창작문학협회(이사장 심의표) 겨울호 출판기념 및 문학상 시상식이 김종상 원로시인, 정용원 국제PEN 전 부이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한국창작문학 겨울호에는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의 권두칼럼 을 비롯 손해일 시인 등 원로문인 6명의 옥고로 특별초대석이 마련됐다. 또 열린 시인광장에는 강종림 시인 등 44명의 시 88편과 열린 시조광장은 고동우 시인 등 8명의 시조 16편, 그 밖의 신인 등단 작품과 소설 꽁트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17 15:07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국의 출입국기관장들에게 "인구재앙 상황에서 정교하게 통제된 이민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14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23개 출입국기관장이 참석하는 '2023년 전국 출입국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우수 인재나 숙련 인력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에 대해선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되, 불법체류 등 법 위반자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는 등 국익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출입국·이민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앞으로도 준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16 16:24
-
나는 해마다 설대목이 되면 연변대학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정판룡교수의 부인 왕유녀사를 찾아뵙게 된다. 왕유(王瑜,1934- )여사는 강소성 상해 태생이요, 1950년대 중반 쏘련 모스크바 레닌사범학원 로씨야언어문학학원에서 유학할 때 정판룡교수를 만나 1959년에 결혼했다. 그는 상해나 북경의 좋은 일자리를 마다하고 남편을 따라 연변에 왔고 평생 연변대학에서 로씨야어와 영어를 가르쳤다. 정판룡교수가 서거한지도 어언 20년, 하지만 왕유녀사는 미수(米寿)를 바라보는 오늘까지 여전히 정판룡교수의 서재를 지키고 있다. 서재에는 정판룡교수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12.16 15:47
-
2023년 한지특별기획전이 지난 13일부터 (사)한국한지문화산업발전연합회(이사장 우현리) 협력으로 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 주최로 ‘끈질긴 윤기’라는 주재아래 구루지 갤러리에서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개막식에는 한국한지문화산업발전연합회 우현리 이사장을 비롯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홍춘표 구로문화원 부원장,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 조규남 구로문인협회장, 류숙길 구로미술협회장, 박종경 구로서예가협회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이 전시회는 한지의 대중적 공감과 소통을 통하기 위해 한지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15 14:00
-
지난 2023년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한국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세계한인무역협회와 경기도, 수원시,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67개국 800여명의 한인 경제인과 차세대 등100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중국 대련지회는 김영남회장,엄광철 명예회장,석문수 명예회장, 조천봉 이사장,노삼 부회장, 김은희 학습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림 홍보부 부위원원장, 정매화 학습성장위원회 부위원장, 이향순 회원, 김효진 차세대 대표,홍룡군 차세대 부대표 등 11명이 참
기획연재
이다연 기자
2023.12.15 13:46
-
제46장 노동과 사고(思考)원문:天下有道,却走馬以糞.天下無道,戎馬生於郊.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故知足之足常足矣.원문번역:정사(政事)가 도와 어울려 행해지매 군마(軍馬)를 농부에게 돌려주어 밭을 갈게 하고 천하가 무도(無道)하면 군마가 교외(郊外)의 전쟁터에서 새끼를 낳게 되느니라.만족을 모르는 것 보다 더 큰 화근(禍根)이 없고 욕심을 부리는 것 보다 더 큰 잘못이 없노라.만족을 할 줄 알아서 느끼는 만족만이 항상 만족해 있을 수 있게 하노라. 풀어보기:일도 일이지만 관리방법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 직원들이 힘들게 되고 회사가
기획연재
지아
2023.12.14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