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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장 노동과 사고(思考)원문:天下有道,却走馬以糞.天下無道,戎馬生於郊.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故知足之足常足矣.원문번역:정사(政事)가 도와 어울려 행해지매 군마(軍馬)를 농부에게 돌려주어 밭을 갈게 하고 천하가 무도(無道)하면 군마가 교외(郊外)의 전쟁터에서 새끼를 낳게 되느니라.만족을 모르는 것 보다 더 큰 화근(禍根)이 없고 욕심을 부리는 것 보다 더 큰 잘못이 없노라.만족을 할 줄 알아서 느끼는 만족만이 항상 만족해 있을 수 있게 하노라. 풀어보기:일도 일이지만 관리방법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 직원들이 힘들게 되고 회사가
기획연재
지아
2023.12.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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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사다난(多事多難)한 일생이다. 92세 고령의 어머니 말씀처럼 남의 나이를 먹고 사는 삶이라서 인지 별로 아픈곳을 모르셨다.눈이 녹기 시작하는 냇가로 뒤짐을 쥐시고 산책하시던 어머니가 며칠 사이 폴싹 꺼져 내리시였다 얼마나 아픔을 참았으면 검은 머리가락이 밤사이 눈에 띄이게 희긋희긋 쇠였으랴!“의원을 부릅시다.”“의사?! 의산 뮐하니! 아픈 곳도 없는데 누구도 부르지마라. 늙어 그런데, 인젠 때가 되였다.” 의사소리만 하면 펄쩍 뛰신다. 며칠 전 어머니의 뜻을 기이고 의사를 불렀다.“의사가 늙는 병도 고치우?”들어서는 의사에게 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1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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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 도쿄 토텐코우에노(東天紅上野)호텔에서는 일반사단법인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의 송년회가 개최되었다.2023년 협회 회고영상과 함께 시작된 송년회는 제3대 전호남회장의 통솔하에 9년째에 접어든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의 올 한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올 한해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1월 이사회를 시작으로 일본조선족문화회관 음력설 맞이 행사 후원, 4월 투자세미나, 6월 기업탐방 및 교육세미나 , 8월 김신경교수 건강세미나, 10월 노인절효도잔치 후원,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참가 , 11월 전국조선족골프대회,
뉴스
윤희 기자
2023.12.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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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일본학우회는 12월9일에 도쿄에 있는 아트호텔 닛포리랭우드에서 송년회를 열어 내빈과 학우들 70여명이 함께 우애가 넘치는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연변대학일본학우회는 이 일년 동안 재일본조선족사회와 각 단체를 위해서 많은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였다. 2월 10일 리홍매 작가 후원회와 공동주최로 「일본에서 살기」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6월 11일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의료법인 호스피・통합의료연구소(医療法人ホスピィー・統合医療研究所) 허봉호 부소장을 초청하여 「건강체질 만들기의 새로운 양생법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의료 강연
동포관련
엄정자 기자
2023.12.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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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3년12월12일 화요일 방송이소연(李素妍 ) 약력: 숙대 경제학과 졸업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입사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성백과 / 토요초대석누가누가 잘하나영화음악실 /KBS FM 희망음악음악과 시/ 오후의 교차로우리들은 동향인/ 통일열차종교와 인생/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전춘화(全春花) 약력: ·前 연변대학 외국어학부 영어전임강사·前 다모 글로벌교육문화 협동조합 이사장·前 TBS 라디오방송 시청자위원·現 홍익대학교 국제학생지원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3.1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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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일보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행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됐다.관절·척추 치료를 중점으로 하는 신세계서울병원이 ‘2023 동아일보 메디컬코리아 어워드’ 내시경 수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신세계서울병원은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구에 개원해 신규 환자 2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찾고 있다.최소 침습 내시경 수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관절, 척추에 적용하고 있으며 고난도 치료도 내시경으로 해결해 환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수술 후 만족도는 높여 명성을 얻고 있다.최소 침습 수술은 수술
인물
이동렬 기자
2023.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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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핸드폰 명단에는 이름 대신 지기로 된 번호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 전화번호이고 또 하나는 한국 전화번호인데 두 개 다 김봉숙 교장님의 것입니다.할빈에 있을 때였습니다. 김봉숙 교장님이 감기 몸살로 전화요금 대신 내달라 해서 해드리고 전화하니 집 전화도 핸드폰도 받지 않아 불안안 마음에 달려갔더니 채소랑 과일 사 들고 대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핸드폰을 안 갖고 내려와서 나를 놀라게 하는가..."라고 투정 부렸더니 "명화야, 미안하다. 네가 보고 싶고 또 네가 끓인 된장찌개 먹고 싶어서 채소 사러 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1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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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무대 시작과 함께 그녀는 시종일관 무대 뒤 걸상에 앉아 모든 가수의 무대를 꼼꼼히 그리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가 바로 2023 Astalive(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에서 로 본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채화 가수이다.다른 가수의 무대를 지켜보면 긴장이 될텐데 괜찮았냐는 질문에 무대의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고 무대를 더 즐기고 관중들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하여 다른 가수의 무대를 보면서 스스로의 무대를 머리속에 그려본다고 대답하는 그녀다. 새하얀 한복차림에 특유의 진한 화장, 고음과 저음을 넘
동포관련
글 윤희 기자
2023.12.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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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 천진시조선족교육애심회 2022-2023년 총결대회가 천진 백세시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천진시조선족친목회 심재관 회장, 이태운 당지부서기, 원일성 비서장,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염재윤 회장, 현철 감사, 천진조선족여성협회 김화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천진지회 안정환 명예회장, 천진조선족예술단 정춘란 단장, 천진시조선족민속촌 우봉금 회장, 한국 애심인사 남영기 동사장, 최운호 동사장 등 내빈들과 애심회 임원진 주말학교 교장과 교사들로 6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우선 정향란 교장선생님이 운영하는 천
뉴스
전하연 기자
2023.12.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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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이다연 기자
2023.12.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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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되었던 것은 언제부터일까. 사람을 돌보는 일은 전통적으로는 가사노동의 범주와 연결된 것으로 여성적이며 비경제적이며 경쟁적인 가치와는 상반되는 개념이었다. 한국의 경우, 2008년 “사회적 효”를 실천하기 위한 “돌봄의 사회화” 제도를 도입하며 요양보호사를 직종으로 신설하였다. 이에 따라 가족 안에서 논의되던 돌봄의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넓혀지면서 인식의 확장을 불러왔다.한편, 2008년의 통계에 따르면, 노인 요양병원 직원 중 외국인은 5%의 수치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은 조선족이라고 한다. 조선족은 다
오피니언
이동렬 기자
2023.12.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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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도 며칠 안 남은 어느 날 아침 나는 예전대로 운동을 끝내고 씩씩하게 연구실로 발걸음을 향했다.그런데 연구실에 들어서 컴퓨터를 켜고 자료를 정리하려고 보니 호주머니에 소지하고 집과 연구실을 오가던 USB가 없다. 엄지 손가락 첫마디만 한 크기인데…….가을옷이라 호주머니가 많아서 이리저리 샅샅이 뒤져도 없었다.한 번 뒤져보고 없으면 더 뒤져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손톱눈이 닳도록 뒤져 보았다.급기야 택시를 잡아 타고 자택에 와서 여기저기 찾아봤으나 USB는 보이지 않았다.나한테는 아이패드 하나,
문화·문학
지아
2023.12.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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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온정나눔협회 2023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서울 대림동에서 윤건영 국회의원, 박칠성 서울시 의원, 노경숙 구로구 의원, 장인홍 전 서울시 의원, 김형래 정무협회 회장,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센터장,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한중국동포 여러 단체장과 사회 각계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송년회에서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온정나눔협회는 2021년에 설립이래 서울시 구로구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재한중국동포들의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환경정
기획연재
이호국 기자
2023.12.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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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 서울시 구로구청과 구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 구로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서울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렸다.서울시 구로구청, 구로구자원봉사센터 여러 관계자들과 여러개의 구로구 지역 자원봉사단체, 그리고 많은 구로구 지역 주민들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구로구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과 공동체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해 따뜻하고 행복한 구로구를 만드는데 공이 크다“며 재한조선족 단체 ”온정나눔협회”에 서울시 구로구청 2023년 모범자원단체 표칭장을 수여했다.이번 수상식에는 재한
기획연재
이호국 기자
2023.12.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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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반골프그룹은 지난 12월 5일 치바현에 위치하고 있는 히가시치바 칸토리클럽(東千葉カントリークラブ)에서 제16회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말을 앞두고 여성 멤버들 및 새 멤버들이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108명의 선수들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학전반골프그룹은 재일본 도쿄 중국인 IT사장들 중 골프 애호가들이 코로나19 사태 때 발족한 골프 그룹이다. IT업계 상호간의 교류를 실현하고 재일본 중국인의 단결을 도모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한지 3년이
동포관련
엄정자 기자
2023.12.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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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실내 습도를 조절해 줄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하루 종일 촉촉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줄 ‘가열식 가습기’를 출시했다.신일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에서 가열 후 식어 나오는 증기로 가습하는 제품이다. 고온에서 끓인 물을 증기화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 우려를 줄여준다. 가습되는 증기는 30℃에서 35℃ 사이로 식어서 방출돼 화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2L의 대용량 수조를 적용해 풍부한
뉴스
동북아신문
2023.1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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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실내 습도를 조절해 줄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하루 종일 촉촉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줄 ‘가열식 가습기’를 출시했다.신일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에서 가열 후 식어 나오는 증기로 가습하는 제품이다. 고온에서 끓인 물을 증기화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 우려를 줄여준다. 가습되는 증기는 30℃에서 35℃ 사이로 식어서 방출돼 화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2L의 대용량 수조를 적용해 풍부한
뉴스
동북아신문 기자
2023.1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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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2023.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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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2023.1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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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2023.12.07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