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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 절강성 이우시 척계광로에 가면 즐비하게 들어선 아파트 한 가운데, 유난히 높은 주상복합 건물 한 채가 우뚝 솟아 있다. 이 건물 5층에는 '한국원생태불고기식당(韓國原生態烤肉餐廳)’이라는 큰 간판이 걸려 있다. 절강성 이우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식식당이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올라가면 1500㎡의 자연 생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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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7.02.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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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법무법인 안민의 차홍구 사무국장의 일과는 변함이 없다. 제일 먼저 출근해서 사무실을 정리하고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손님을 맞는다.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머리를 빗고 남빛이 섞인 푸른색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받쳐 매고 언제나 예의 깍듯이 웃는 얼굴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손님이 나갈 때도 엘리베이터 문어귀까지 친절히 바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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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7.01.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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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2017년 1월 9일(월)자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3급 및 4급 인사(승진·전보)를 시행한다.3급 승진인사는 2명으로 이동권 법무부 이민조사과장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으로, 안규석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을 수원출입국 관리사무소장으로 각각 발령했다.4급 승진인사는 5명으로 이상달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사무관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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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봉 기자
2017.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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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은“1월 2일부로 이세윤 신임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세윤 신임단장은 중국정법대학원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77년 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중국 심양총영사관영사 및 중국 북경 한국대사관영사와 제주, 인천, 수원출입국관리소장과 법무부 이민조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단장은 “이민조사과장 등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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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7.0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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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2016 제17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28일(일) 오후 7시 서울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 한국문화예술신문사, 코리아뉴스타임, 한국연예일보, 대한뉴스타임등이 주최하고, 신원리조트, ㈜새별여행사, 한중연예인클럽, 한국연예문화예술단, (사)한국대중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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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7.01.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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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찾아주겠지" 휴대폰사업 진출 10년만에 매장 6곳 운영파격 서비스로 고객 1만명 유지…"아직 99%는 만나지 못했다"설·추석 제외 연중무휴…동포 정착 지원 등 나눔에도 열심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가면 거리를 빼곡히 채운 중국어 간판 가운데 '북경전화국'(北京電話局)이란 큼지막한 다섯 글자가 한눈에 들어온다. 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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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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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우리는 왜 나뉘어져 있을까?”중국동포(조선족) 화가이자 서예가인 임학(림학 林鶴) 작가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왔다고 했다. 한-중국동포. 남-북간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분단이 그 원인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자신의 창작활동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도 했다. 그가 한국 정착 후 화가로서 이를 주제로 한 미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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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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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동북아신문] "그리운 내 아들아 오늘도 잘 있느냐 이 엄마는 너를 위해 살아간단다 돌아갈 그날을 위해 수만리 바다 건너 할머니 고향 따스한 정도 있지만 때로는 서러움에 동북하늘 바라보며 울고 또 울었다 고향에 두고 온 내 아들아 이 엄마를 믿어다오 내가 가는 그날까지 아빠와 잘 있어다오" 살붙이를 중국에 버려두고 한국에 온 엄마가 자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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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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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리안신문=동북아신문]매년 한명씩 동북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고 있는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이 지난 11월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동북아국제협력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박철 '북경세박(世博)투자그룹' 동사장은 조선족동포 사회에서 외자유치의 달인으로 불린다. 삼성그룹, 포스코, 신한은행 등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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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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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2012년 4월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동포들의 C-3-8비자, H-2비자, F1비자, F6비자 등을 F-4비자로 바꿔주는 제도를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중국동포 4,500여명을 기능사 시험에 합격시킨 직업학교가 있다. 바로 임채서직업전문학교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가 에이스직업전문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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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봉 기자
2016.1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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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 하북성에는 전통적인 중의 가문이 있다. 이 가문은 대대로 전통적인 중의술을 계승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 이 가문이 바로 의춘당(誼春堂)이다. 『회남자(淮南子)·설산훈(說山訓)』에 보면 “성인(聖人)은 항상 질환이 없는 자를 치료하므로 환자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한 기록이 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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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0.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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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 자녀 위한 학원 운영…“중국어 교육 국제학교 설립 목표” [서울=동북아신문]연합뉴스가 최근 한국 거주 중국동포 80만 시대를 맞이해 게재하고 있는 인물탐방 시리즈 15번째 주인공은 문민 대림국제학원장이었다. 관련 기사 전문을 게재한다. 70만 명의 재한 중국동포(조선족) 가운데 7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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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0.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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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지난 10월 5일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는 잠실 롯데호텔 로비에서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조선족 1중에 파견돼 한국전통무용을 가르치는 최선미씨를 만났다. “처음에는 환경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세상에 무슨 죄를 지어 중국까지 와서 이 고생인가 울기도 했어요. 그러나 힘든 환경에서도 티 없이 밝은 학생들을 보면서 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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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봉 기자
2016.10.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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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지난 9월 30일 평생 처음으로 여성국극이라는 장르의 공연 ‘춘향전’을 관람하고, 그 극에서 ‘월매’역으로 출연해 열연했을 뿐만 아니라 총연출까지 맡았던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을 종로 3가의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이 자리에는 한상대회 참여 차 한국에 온 미국 애틀랜타의 재미동포 김충식 잡코리아뉴스 대표가 함께 했다.홍 이사장과 김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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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봉 기자
2016.10.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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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충청북도 옥천문화원은 화룡태생인 김승종 시인의 ‘우물 일곱개였던 마을,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를 제20회 연변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작품은 “고향의 어머니와 친구들이 작품속 시적화자로 등장하면서 통속적인 언어의 맛과 어울려 하나의 풍경을 이룬다”는 평을 받았다.연변대학 사범학원을 졸업한 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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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0.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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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대륙에서, 한국기업들의 파산과 철수 등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금후 한국기업들의 생존 방향을 제시한 중국동포 김범송 前포스코 부사장의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 심층 분석서가 출판돼 화제이다. 중국 지린성 출신인 김범송 씨는 한국외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사회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그후 중국에 가서 2011~2015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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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2016.09.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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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자문이 진행되기에 이해가 쉽고 진척이 빠릅니다. 의뢰인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나누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 낯선땅에서 겪는 시련이 더 무겁게 다가오는만큼 그 시련을 함께 해결하려는 상대에게 더 의지하게 되는 게 아닐가 생각합니다.” 산동성 위해시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산동성 영량태업 변호사사무소”, 변호사 리영태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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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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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몽골 출신 결혼이민자 박자야 캐러커쳐 작가는 한국 체류이주민들 가운데서 유명한 화가로 정평이 나 있다. 캐리커처(caricature)라는 말은 사물의 특징을 과장해서 노출시켜 풍자적 의도에 따라서 신랄하게 그린 작품을 지칭한다. 현재는 그림에서 인물의 개성을 과장해서 인물의 특성을 선명하고 뚜렷하게 부각하는 역할로 호평받기도 한다. 박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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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09.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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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주철기(70)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민족공동체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과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 해외에서 강력한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가진 재외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취임 50일을 맞아 8월 2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재외동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거주지에서 모범 시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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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09.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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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지난 9월 13일 오후 제1회한중도서전시회 개막식이 열린 한중문화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조경순 (주)중국어마을 대표를 만났다.조 대표는 뒷정리로 정신이 없을 텐데도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기꺼이 응해줬다.△한중도서전시회를 개최한 이유는?차이니타운에 중국어학도, 중국어교사들, 재한 유학생들의 커뮤니티 장소가 실질적으로 부족하다.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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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봉 기자
2016.09.2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