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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박춘실 가수가 마지막 무대에 등장했다. 지난 11월 19일 저녁, 도쿄 다키노가와회관(滝野川会館), 무대 조명은 장내 관중들의 시선을 꽉 잡으며 하단이 부푼 연한 보라빛 드레스의 움직임을 조용히 비추고 있었다. 50만엔(한화 약 5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2023년 Astalive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마지막 무대였다. 이윽고 그녀의 열정적이고 감미로운 노래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을 부른 그녀는 마치 그번 대회의 주제가를 부르고 있듯 관중들의 심금을 꽉 움켜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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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2023.12.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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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저녁, 일본 도쿄 다키노가와회관(滝野川会館)에서 2023년 Astalive(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노래로 하나가 되자는 취지하에 기획부터 응모, 예선, 결승전까지 무려 7개월이란 기나긴 과정을 거치었다. 도전자, 심사위원, 관객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는 그야말로 새로운 문화교류의 대잔치였고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었다.2023년 Astalive(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는 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회장의 타이틀 스폰서(冠名)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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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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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도쿄 도시센터(都市センター)호텔에서는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에서 주최한 글로벌경제 전문가 안유화 교수의 첫 도쿄 특강 가 개최되었다.강연은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전호남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였다. 인사말에서 전호남회장은 한국에서 오신 안유화교수님 및 바쁘신 와중에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설립된 이래 많은 조선족경영인들의 상호간의 네트웍 구축에 힘써 오고 있다고 전하였다. 경영은 배움을 떠날수 없고 배움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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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희
2023.1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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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제로이공대학 예술대학 서예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서영근씨가 일전에 있은 산동성대학교사생서예대전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서영근씨 본인의 경필서예작품이 교원조 1등상, 모필조 3등상을 받았으며 그가 지도한 학생 중 36명이 1등상을, 25명이 2등상을, 12명이 3등상을 수상하여 서영근박사는 '우수지도교원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서영근씨는 “중국에서 교수가 되고 처음으로 거둔 성과여서 대단히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서영근씨는 2008년도에 원광대학교에서 제1호 서예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 서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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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1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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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아신문]역사는 흐르면서 변곡점을 만든다. 문화대혁명이 결속된 후, 전례 없는 개혁개방의 시대가 힘찬 서막을 열었다. 급기야 대학 시험이 회복 되었고, 국가에서 외자 유치와 IT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로 유학생을 파견하고, 경제발전을 전제로 중한수교 건립을 위한 물밑 작업을 끈끈히 진행해 왔다. 마침내 세기의 소망 중한 국교가 성립되고, 수많은 조선족 유학생들이 일본과 한국에 진출해 해외 조선족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등 개혁개방 이후의 30여 년간은 역사적인 변혁의 전환점을 만들어 낸 격동의 연대였다. 그 시대, 그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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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이정희 기자
2023.11.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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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통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영상인터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개혁개방 45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중국식 현대화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영상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영상 보도는 신화통신 서울지국 천이(陳怡) 기자와의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회장은 "중국식 현대화는 다른 국가에 대한 침략이 없이 이뤄진 평화와 공존ㆍ공동번영ㆍ공동부유의 길을 가는 현대화"라며 "앞으로는 평화공존ㆍ환경공존 그리고 공생과 공영의 길을 가는 현대화 모델이 중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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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국 기자
2023.1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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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인생의 최고가치로 삼고 살아왔다.” 김정룡 작가의 말이다.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불사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김정룡 작가는 10년 동란이 끝나기 전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 명색이 고등학교 졸업생이지만 편지 한 장 변변히 쓸 줄 모르는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중고등학교 때 조선반과 한족반을 오가다보니 한어도 조선어도 어느 하나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1977년 말경 10년 동안 중단되었던 대학입시가 회복되어 도전했으나 워낙 배운 것이 짧아 합격할 리가 만무했다. 당시 도시에서는 재수생들을 위한 보습반들이 흥행하여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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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11.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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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박사는 나보다는 10살 손아래인데 1990년대 초 일본 도쿄에서 처음 만났다. 일본에 류학하던 우리 연변대학 출신들이 동방학우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는데 초창기부터 김광림씨도 열정적으로 참가했다. 아마도 동방학우회 출범식을 마치고 가이켄(外苑)이라는 유명한 불고기집에 갔던 것 같다. 서로들 맥주잔을 부딪치며 중구난방으로 떠드는데 광림씨는 너부죽한 얼굴에 싱긋이 웃기만 했다. 옆에서 권하는 맥주는 조금만 마시고 사나흘 굶은 호랑이처럼 불고기만 먹었다. 그래서 조금은 촌스럽게 보였다. 듣자니 왕청 출신이고 동북사범대학 일어학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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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기자
2023.10.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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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수필이란 여행하는 동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겪은 것을 표현한 수필이라고 한국 어학사전은 풀이하고 있다.우리한테는 다소 생소한 제기법일지 몰라도 우리 역시 알게 모르게 이 기행 수필을 읽어왔고 써왔었다. 다만 기행 수필이라고 버젓이 타이틀을 붙이지 않았을 따름이다.오늘 우리는 김성철 선생의 기행 수필 3편을 펼쳐놓고 산천경개를 둘러보면서 선생이 느낀 감수에 같이 젖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독서를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고 한다면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누군가는 말을 했었다. 서서 하는 독서라는 제기법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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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10.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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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문인협회 시낭송분과 방예금 분과장이 종합 문예지 '한글문학'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가 주관한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7일(토) 오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문학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며 문학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학의 꽃인 시낭송으로 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유일의 문자체계인 한글이 국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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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기자
2023.10.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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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인류학 연구소' 교수이며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인 정신철의 시론집 '조선족 어디로 가야 하나?'가 최근 '도서출판 역락'에 의해 출판됐다. 개혁개방이후 조선족사회의 변화는 중국 내의 어느 민족보다 빠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중한수교 이후 국내 연해도시와 한국을 비롯한 해외로 향한 인구이동은 조선족인구 분포도를 새롭게 그렸을뿐만아니라 민족사회의 기반이였고 민족교육의 튼튼한 기지였던 농촌마을이 날로 피폐해져 “위기설”, “해체설” 등이 나올 정도로 조선족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은 아주 심각하였다. 이 때로부터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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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2023.09.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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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 안중근재단법인 이사장 김수남, 한국 사단법인 안중근 2.14 정신문화예술연합회 회장 김지연, 여당 국민의힘 당중앙책임당위원회 위원장 김기현(본명 김승철), 한국 안중근재단법인 중국지사 지사장이며 한중신문기자협회 회장인 조명권 박사, 이창열 국회세계방송TV대표, 이은지 한국세계교보 부편집장 등이 왕위성(王玉生) 왕씨국신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 이사장의 배동하에 하얼빈에 있는 중국침략 일본군 731 부대 유적지와 하얼빈 역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했다.또 하얼빈 역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에서는 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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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기자
2023.09.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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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열리는 조선족 글로벌 행사 세계 각지에서 도전자 45명 응모영상 확정! 국경을 뛰어넘는 글로벌 조선족 노래자랑 결승무대에 당신의 소중한 투표가 2023년 11월 19일(일요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결승무대에서 네티즌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국경을 뛰어넘는 글로벌 조선족 노래자랑 결승무대에, 당신의 소중한 투표가 2023년 11월 19일(일요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결승무대에서 네티즌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까지의 응모영상 (微信公众号 및 Youtube)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스케쥴 선전포스트 협찬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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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09.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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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 간 한반도를 식민 통치 했고,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침략했다. 그러나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지 않고 지금까지 마땅한 반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한국어판은 곽재석 인하대 겸임교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곽재석은 “우리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협조하지 않는다’는 식의 양자택일(兩者擇一)의 방식을 취하지 않지만, 일본 정부는 과거사에 대해서 반드시 적절하고 정확한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한다”며, “이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과의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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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2023.09.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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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오는 5일~8일 중국 산시(山西)성 인민정부 초청으로 타이위안(太原)시를 방문한다.권 회장은 '2023 타이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에 참가해 한국 대표로 생태환경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할 예정이다.권 회장은 방문 기간 중 란푸안(藍佛安) 산시성 당서기와 진샹쥔(金湘軍) 성장, 리얀(李彦) 산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상무부회장 등을 만나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권 회장은 이어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협력기관인 중국국제우호연락회와 한중 교류 프로그램을 협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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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09.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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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박연희기자, 이호국기자]5월이 어느 하루 가리봉 시장 부근에 있는 금삼각대주점(웨딩홀) 3층에서 이동호 대표와 만났다. 흰 와이셔츠에 정장을 차려입은 40대의 젊은 사장이었다. 우리는 같은 연길태생이라는 것에 금방 말문이 열렸다. “한국에는 언제 나오셨을까요?” “2014년에 한국으로 나왔습니다.” 십년도 되지 않았는데 금삼각대주점(웨딩홀)과 동호 이벤트회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성공비결이 무엇일까요?”, “다른 사장들은 고객이 왕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의아해하는 나에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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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국 기자
2023.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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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현 상해아태영화공사 초청배우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미스 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했다.이날 대회에는 권역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20여명이 출전했으며, 드레스 심사 등을 통해 입상자를 선정했다.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세계 대회 출전과 국내외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권씨는 지난달 4일 열린 미스 인터콘티넨탈 수도권 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한 뒤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스 인터콘티넨탈 중국 쇼케이스에 초청된 바 있다.권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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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08.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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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현 중국 상해아태영화공사 초청배우가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시 힐튼호텔에서 열린 미스 인터콘티넨탈 초청 '2023 중국 쇼케이스'에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미스 인터콘티넨탈측이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권씨는 미스 인터콘티넨탈 한국 수도권대회 미(美) 입상 자격으로 초청됐다.권씨는 이날 2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드레스와 한복 패션쇼를 시연해 중국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중국 협찬 기업인 베이징안무스그룹(회장 이궈안)이 주는 우정상을 수상했다.권씨는 지난 15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홀리데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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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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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 지난 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중관계는 운명공동체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지만 최근에는 미중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한미일 공조 강화 등의 변수로 엄중한 시련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장은 “작금의 요동치는 국제 관계는 한국의 경제와 안보, 그리고 생존을 위협한다”며, “반도 국가이자 분단국가인 한국에게는 중대한 생존의 도전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외교는 이익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라는 제하의 칼럼 등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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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기자
2023.08.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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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대를 이어 한중 교류에 앞장서는 한 한국인 부녀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딸 권세현 상하이(上海)아태영화공사 초청배우가 그 주인공이다.권 회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위해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한 후 맹활약한 탓에 자타가 공인하는 한중 교류 방면의 최고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에만 런민르바오(人民日報)와 신화(新華)통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이 앞다퉈 그를 여러 차례 인터뷰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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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3.08.15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