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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강일구 관련핫이슈 [Section] 건강한 당신 남성이 여성보다 간질환 유병률이 높기 때문일까. ‘간의 건강’을 들먹거리면 남성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여성도 남성과 다르지 않다.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스트레스와 음주, 게다가 가사와 육아까지 병행하느라 ‘간 편할 날’이 없다. 이제 여성들도 간을 챙겨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간
문화
동북아신문 기자
2009.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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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가 2008년 8월 25일 12시(현지시간) 한국 서울에 도착하여 한국에 대한 국사방문을 시작했다. 이는 호금도주석이 3년전 한국국사방문이후 재차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방문기간에 호금도주석은 이명박대통령과 기타 한국지도일군들과 회담과 회견을 진행하게 되며, 중한 양국은 에네르기절약, 과학기술, 경제무역, 교육, 엑스포 등 영역의 합작의
포토
동북아신문 기자
2009.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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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한국경기가 불황에 처해있고 한화환률이 폭락된 원인으로 재한 조선족로무자들의 삶도 고통을 겪게 되였다. 따라서 이 기회를 빌어 돈도 이전처럼 많이 벌어들이지 못할바엔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저 국외에서 귀국을 선택한 조선족로무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륙속 불었다. 그러나 2, 3개월 체류하고는 재출국을 선택한 이들도 많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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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은 지린(吉林)성 옌볜조선족자치주의 투먼(圖們)과 북한의 관광지 남양, 청진, 칠보산을 연결하는 철도관광 노선을 이달 중하순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중국 중앙인민라디오 온라인판이 3일 보도했다.인민라디오에 따르면 투먼시와 북한 유관 기관이 근일 중-북한 간 철도관광 노선의 운행에 관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한다.중국과 북한 사이에 철도관광 노선이 정식으로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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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서 새로운 날갯짓 하는 당당한 기러기 아빠자식 교육 위해 만주로 간 조민호 시인연변 문단서 작품 발표 등 왕성한 활동여섯빛깔 문화이야기 연길의 문인들과 함께 한 조민호(오른쪽) 시인. 바둑 고수이기도 한 그는 현재 만주에 살면서 기원을 운영하고 있다. 삶의 조건 가운데 '공간(장소)'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간(세월)만큼이나 절대적일 수 있다. 그래서 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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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시작된다1993년 9월의 어느 날 저녁 무렵, 연변의 연길역. 북경에 소재한 대학에 입학한 나는 개학 마감일에 맞춰 북경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무려 34시간이나 소요, 그것도 침대석을 구하지 못하여 좌석에 앉아 꼬박 2박 3일을 가야만 하는 힘든 여정이었다. 연변에 와서 막일을 하던 남방 사람들의 귀향과 맞물려 나는 그들 속에 끼어 ‘비빔밥’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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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가 중동을 떠나다주 사우디 호주 대사관에서 1989년 3월 이민 비자를 받았다. 7월 27일까지 기술독립이민으로 입국하라는 조건이다. 아직까지 사우디 정부와 계약기간이 여전히 4개월 남짓 남았으므로 바쁘게 고국 서울에 돌아가 호주로 향하는 일정을 짜야 했다. 아직도 4개월이나 남아 마치 4년같이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덥고 삭막한 사막의 생활을 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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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민들레꽃이 지천으로 피어날 무렵은 벼농사를 하는 이곳 중국북방의 농촌이 제일 바쁜 철이었다. 망종전으로 종자를 밀어 넣어야 가을에 가서 쌀알이라도 건진다며 생산대장은 어뜩 새벽부터 마을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면서 호루라기를 불어댔다. 그러면 그것을 신호로 이집 저집의 굴뚝에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올랐고 좀 지나면 식사를 마친 일꾼들이 골목골목에서 빠져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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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만개하는 4월28일, 화룡시에서는 서성진 신성더기밑 진달래화원에서 성대한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였다.올해로 련4회를 맞는 화룡시진달래문화광광축제는 연변의 첫 문화축제의 전령으로 진달래문화관광축제란 명제에 걸맞게 축제분위기로 들끓었고 민중들의 참여도가 전례없이 높았다. 봄의 천사라고 불리우는 진달래는 연변의 진귀한 관광자연자원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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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룡정시 지신진 룡남촌으로 비보가 전해졌다. 방취자로 한국에 간지 1년 4개월밖에 안된 이 촌 제4촌민소조의 한금옥(54세) 녀성이 세상을 떠났다는것이였다. 《그렇게 가지 말라는데 왜 갔느냐?》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남편은 땅을 치며 넉두리를 했다. 몇년전에 여러 가지 병으로 로동능력을 상실하고 눈병까지 들어 앞못보는 남편의 애절한 모습에 이웃들도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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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충청북도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매형이 전화와서 귀국할때 한국돈보다는 영국파운드를 바꾸어가지고 가면 환전차익이 생길거라면서 중국쪽 파운드 시세를 알아오라고 했다. 매형말로는 파운드가 환률폭이 크지 않아 딸라나 한국돈보다 환전차익이 그리 크게 나지 않을거라고 했다. 중국시세를 중국현지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알아봤더니 파운드가 1154.71원, 딸라가 86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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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연수향우회 회원들 수덕사에서 재한연수향우회는 지난 4월 19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불교역사의 대표적 사찰- 수덕사 유원지를 다녀왔다. 오전 11시 20분에 충남 예산 ‘입질네’에서 27년간 변함없는 특별메뉴-어죽을 전원들에게 무료 공급한 김영철 사장님 내외간의 열정적인 접대를 받은 일행은 고국의 따뜻한 정을 가슴 뜨겁게 느끼며 수덕사로
기획연재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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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휩쓴 '文革' 조선족 '文靑'인들 비켜 갔으랴격동기 직접 겪은 '하방세대' 작가군체험 바탕으로 뛰어난 작품들 내놓아여섯빛깔 문화이야기 두만강변 주막에서 하방세대의 조선족 작가 우광훈(왼쪽) 선생과 자리를 함께한 필자. 대륙에서 1960년대 말부터 10여 년간 매년 강제로 농촌에 이주 당한 도시 청년(학생)들을 '하방세대'라 한다. 이들을 가리켜 회의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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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국어능력시험 연변고사장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응시생들이 시험장을 찾아 연길 시내를 헤매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졌다.제15회 한국어능력시험 연변고사장은 수험증에 '연변대학'이라고 표기돼 있어 많은 응시생들이 연변대학으로 몰려들었지만 정작 고사장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이었다. 19일 오후 2시 시험 시작 시간에 맞춰 미리 도착한 응시생들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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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를 맞아 경찰이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인권보호센터를 열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외국인들이 모여사는 3곳에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권보호센터가 설치된 곳은 중국인들과 중국동포들이 모여 살고 있는 영등포구 대림동(대림2치안센터), 아프리카계 외국인 및 이슬람권 외국인이
법률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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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선족 동포들이 “농촌에는 사람이 없다” 또는 “모두 한국에 나갔다”라고 단언하는 것과는 달리, 연변 떠나기를 꺼리는 이들과 지속적으로 연길로 유입되는 인구들로 인하여, 연길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연길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길시 호적 인구는 49만 5130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중 한족이 19만 6673명(연변 전체 인구 중 39.7%)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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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뭇가지 꺾이는 것처럼 툭툭 꺾어지는 투박한 사투리의 매력토속어를 잘 구사하는 소설가 최국철은 하천을 주름잡는 싱싱한 가물치 같았다여섯빛깔 문화이야기 '훈춘 토종' 소설가 최국철(왼쪽) 선생과 함께 한 '경상도 청송산 토종'인 필자. 토종이나 자연산이 환영받는 시대가 왔다. 사람의 얼굴도, 생선회도 자연산이 그만큼 귀해졌다는 말이다. 그런데 뜻밖에 오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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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시 장흥도림항공업구 투자유치2국 국장 안금향(조선족, 39살)씨를 만난것은 지난 3월 4일이였다. 훨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를 가진 안금향씨는 첫 인상부터 남다른 기질을 갖춘 녀성으로 다가왔다. 아니가다를가 당지에서는 그를 일단 사업에 들어가면 남자들도 손을 들 정도로 패기가 있고 모든 일을 깐지게 마무리짓는 철두철미한 사업광으로 보고 있었다.2006년말
인물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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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오후 두시, 제15회 실무한국어시험이 전국 38개 도시의 학교들에 설치된 시험장들에서 전면 시작되였다. 한국방문취업을 위해 시험준비를 까근히 해온 수험생들은 자신만만하게 시험장으로 입장하면서 응원을 온 친구나 가족들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기도 하였다. 고시장 안팎 기자가 연변대학고시중심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이번 연변대학에 배치된 수험생은 9454
법률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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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벚꽃이 피는 계절이 가고 어느 덧 철쭉이 피는 계절이 찾아왔다. 서울 도심 곳곳에는 철쭉이 망울을 터뜨렸는데 충남 수덕사의 철죽은 이제 망울을 짓고 있었다. 충남 수덕사의 철쭉꽃
포토
동북아신문 기자
2009.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