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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元卓 (서울대 교수)Barfield(1989: 12)는 몽골초원, 만주, 그리고 만리장성 이남의 중국대륙을 하나의 역사적 체계를 이루는 3개의 핵심 구성원으로 보고 분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복잡하기 짝이 없는 동아시아 역사의 전개는, 동아시아의 3대 강역을 본거지로 하는 투르코-몽골족, 선비(鮮卑)-퉁구스족, 한족(漢族)들 상호관계의 부단한 변화의
문화·문학
꽃잎.낙엽 퍼옴
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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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미천왕(309-331)이 319년에 두개의 선비족(鮮卑族)과 연합을 하여 모용외(慕容廆, ?-333)가 이끄는 선비족을 공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모용외의 아들인 모용황(慕容煌)은 337년에 스스로를 연왕(燕王)이라 하고, 349년에는 전연(前燕)을 세웠다. 진서(晋書)에는 이 모용황에 맞서 고구려, 백제, 선비족이 연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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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淸)의 건륭제(1736-96)는 삼한(三韓)의 명칭에 대한 중국 기록들의 혼란상에 주목하였다. 마한(馬韓), 진한(辰韓), 변한(弁韓)의 "한(韓)"은 분명히 지도자-통치자라는 의미의 칸(汗, Khan)을 뜻하는 것이었는데, 중국 역사가들이 그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건륭제는 “중국대륙 동북방의 만주족과 그들의 선조들은 중국 역사가들의 기록에서 이런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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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탁 wthong@wontockhong.pe.kr 김일성이 남침결정을 하게 만든 요인(要因)은 1949년 6월의 미군철수, 중국본토에서 공산당의 승리, 한국이 미국 방어선 밖에 있다는 1950년 1월 미 국무장관의 성명 등이라 한다. 박헌영은 남침개시 즉시 자신의 추종자 20만여 명이 봉기를 할 것이라고 단언했고, 김일성 역시 일단 철수한 미군이 한반도로
동포문단
동북아신문 기자
2006.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