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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제19대 대통령선거일 5월9일(화,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각 당에서도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긴박하게 돌입했다. 이에 중국지성인들도 "동포사회에 올바른 선거투표 문화를 정착시키자"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한중커뮤니티리더스포럼(회장 곽재석, 이하 '리더스포럼')은 여러 번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제19대 대통령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3.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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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잘난 형제가 하나 있는 게 집안이 잘되는 일 아닐까? 아니면 잘난 형제가 없어도 집안이 화목해서 앞으로 잘 하자고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는 게 더 나은 결과를 낳을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 및 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 총회 참석차 베트남에 갔다가 얼핏 이런 의문이 들었다.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한상총연합회는 3월6일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3.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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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요지음 한국의 텔레비를 보면 심심찮게 저출산에 대한 화제가 나온다.어느 날인가 방송의 뉴스해설을 보니 대한민국의 희망은 아이를 낳는것이라며 지금까지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재정에서 1조원을 투입해서도 효과가 별로 뚜렸하지 않다고한다.출생수를 볼때 70년대까지는 그래도 한 해 100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했다면 2016년에 와서는 40여만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3.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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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좌’와 ‘우’, 진보와 보수는 자유민주공화국의 산물이다.지난 13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 이복형 김정남이 마레시아에서 피살 된 후, 한국 정치계가 출렁이고 있다. 김정남 피살에 경악을 금치 못 하며, 그번 ‘테러’행위에 분노하고 나름대로의 태도, 입장 표명에 급급해 졌다. 피살 후, 여권은 국가안보를 가강하고, 사드배치 인용을 거세차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3.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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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전 월 매( 田月梅) 천진사범대학교 교수 1. 서론2. 재한중국동포 시문학에 나타나는 디아스포라의 특징 고찰2.1 세계적 글로벌화와 초국가적 이동 2.2 한국에서의 집합적 기억과 한국인의 시선2.3 중국동포의 정체성과 디아스포라 정치학3. 결론 국문초록 본 연구는 재한중국동포문인들의 『동포문학』에 발표한 시작품을 대상으로 그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디아
학술논문
[편집]본지 기자
2017.03.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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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해 내국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와 중국동포들이 뭉친 '한중커뮤니티리더스포럼'이 지난 25일 출범했다.중국동포 출신인 기업인·교수·언론인·변호사와 내국인 대학교수 등 10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 창립식을 열고 중국동포의 국내 정착이 증가하는 데 따른 사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2.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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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불과 몇 년 전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재는 주진우 시사인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 그리고 시사평론가 김용민과 함께 이명박 정권을 풍자하는 ‘나꼼수’라는 팟캐스트로 커다란 인기를 누린 적이 있다.꼼수는 째재한 수단이나 방법을 일컫는다.그러니까 누가 봐도 예측할 수 있는 정석을 쓰지 않고 쩨쩨한 수를 써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니 무조건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2.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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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인문학이란 무엇인가?네이버 선생에게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대답이다.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에 대립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데 반하여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광범위한 학문영역이 인문학에 포함되는데 미국 국회법에 의해서 규정된 것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2.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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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표 나게 꼼꼼히 따지고 원칙과 법에 충실한 것이 한국인의 특징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들어가는 데도 닫혀있던 문은 반드시 닫고 들어간다. 금방 다시 나오니까 열어놓은 채로 들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대로 조금 비뚤어진 집안의 거울을 보고도 얼굴만 보면 되지 하는 식으로 적당히 넘어가는 식이 몸에 밴 우리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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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나는 량심이 한점 없는 / 빼빼 마른 손가락질에 / 억울함을 타 마신다 / 나는 뒤통수 아프게 하는 /어릴적에도 못 배운 욕질에 / 격분을 타 마신다 /나는 하루아침에도 내국인이였다 / 외국인이 되는 /카멜레온에 / 슬픔을 타 마신다 /나는 장백산 칼바람의 따뜻함에 /그리움 타 마신다 …지루함과 억울함과 격분과 / 슬픔과 그
오피니언
[편집]본지 기자
2017.0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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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나라꼴이 참 민망하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 구중궁궐에서 국민의 세금을 축내면서 제 살길 찾기 바쁜 대통령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민다. 사실 어디 대통령뿐인가 나라를 거덜 내는 데 일조하고도 책임은커녕 제 살길만 찾는 사람이.얼마 전 새누리당이 국정농단사태에 대한 일말의 책임으로 분당했다. 친박과 비박이 결별한 것이다. 소위 비박들이 담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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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7.0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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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둥북아신문]‘군주민수(君舟民水)’가 교수들이 고른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이는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촛불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강물(백성)이 분노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 있다’는 말이다.순자의 왕제편에 나오는 ‘군주민수’의 원문은 ‘군자주야 서인자수야(君者舟也 庶人者水也). 수즉재주 수즉복주(水則載舟 水則覆舟). 군이차사위 즉위장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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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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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십상시십상시는 중국 후한 말 영제 때 조정을 농락한 십여 명의 환관들을 말한다. 원래 환관은 궁중 일을 돕는 거세된 관리이다. 비슷한 말로 내시가 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내시는 거세되지 않고 왕의 곁에서 공무를 보는 관리였으나 원나라의 제도를 받아들여 이후 환관과 내시가 구분되지 않고 사용되었다. 환관에게도 등급이 있다. 가장 높은 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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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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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문학이란 막막(漠漠)한 길 위에서 막막(寞寞)해질 때 ‘지표(地标)’를 찾는 일이다. 그 표식은 내 밖이 아닌 내 안에 있다. 그야말로 자기 감성과 판단으로 본연의 모습을 찾는 간고한 작업이다. 한 주일 전, 한 문우가 ‘한중문화교류의 밤’에서 우리가 받은 ‘문인협회 우수회원’ 수상사진을 SNS에 올렸다. 거기에 축하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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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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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자처하는 두 괴물의 전쟁 [서울=동북아신문]조선일보는 보수세력이지만 정보의 수급과 가공 능력만큼은 국내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이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린 것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나서 우군을 조직하고 실행했으니 말이다. 조선일보는 청와대 내의 정보를 수집한 후 박근혜로는 보수정권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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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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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그날 루이 16세가 맞이한 새벽은 심상치 않았다. 수년 동안 미적대던 개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민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드디어 시민의 함성이 궁정에까지 들리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가?” 루이 16세의 질문에 비서관이 다급히 말했다. “혁명입니다.”1791년 7월14일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함으로써 프랑스 혁명은 시작되었다. 마침내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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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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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몇 사람이 모여 공동으로 행한 범죄를 공범이라 한다. 공범은 명확한 범죄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하는 과정에서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했음을 적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범죄자임을 밝힌 것이다. 대통령은 행정과 외교의 수반이며 국군통수권자인 헌법기관이다. 우리 헌법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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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2.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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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서 사자가 호시탐탐 얼룩말을 노리고 있다. 맹수의 공격이 임박한 것을 눈치 챈 얼룩말들은 결단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사자의 공격을 피할지, 아니면 사자의 무리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우리 생각엔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일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대개 얼룩말들은 떼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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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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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장기는 꽤 오래된 우리나라 전통 놀이이다.장기 알에 초나라와 한나라가 전쟁을 하듯 묘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초한의 항쟁 이후에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겠다.장기에는 장군이 있다. 장군은 승부를 짓겠다고 궁을 위협하는 행위이다.이 때 상대방이 궁을 피할 길이 없어 승부가 명확할 때의 수를 외통수라 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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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1.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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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광장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에서는 광장을 아고라라 했다. 아고라에 모인 사람들은 재판과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했고 다분히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런 의사결정 과정이 오늘 날 민주주의의 근원이 되지 않았나 싶다.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민주국가에서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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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2016.11.14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