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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민주주의 서밋'은 어디에서 유래는 이러합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민주주의에 가한 상처를 치유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겠다"는 바이든의 2020년 선거 캠페인 공약이었습니다.그러나 첫 번째 정상 회담은 암울하게 끝났습니다. 당시 많은 국가들이 참여를 거부했고 공식적인 성과도 없었습니다. 미국 언론조차도 그런 의미 없는 정상회의를 왜 두 번째로 개최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절차적으로 보면, 1차 정상회담에서 750개 이상의 약속을 했으니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작업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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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류재순 소설가] 나의 소싯적 친구들은 내 이름과 내 가족을 떠올리면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식구인 줄 안다. 내 입에서도 그렇고 우리 집에 놀러 다니던 그들의 눈에도 이렇게 원래부터 단솔한 세 식구임이 분명하였다. 아주 어렸을 때 나는 마냥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강아지처럼 할머니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애들이 입에 달아놓고 부르는 엄마라는 소리가 외려 이상하게 들렸다.엄마가 할머니고 할머니가 역시 엄마가 아닐까 하는 어리석은 유년기를 보낼 정도였다. 나는 이렇게 엄마라는 개념조차 희미했다.나이가 들면
문화·문학
이해심 기자
2024.03.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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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박경철 칼럼니스트]미국이 주도하는 이른바 글로벌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의 주제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능력을 보여줄 것을 제안하는보다 "유연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전은 "정상 회담"을 새롭고 더 "다자적"이고 "보편적"인 모습으로 꾸미고 "행동"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생각으로 얼룩지게 한 것 같습니다. "구원을 추구한다"는 색채를 입혔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문제에 대한 미국의 망상, 약점 및 위선을 더 화려한 변장으로 은폐하기는 어렵습니다.민주주의는 어느 나
뉴스
서림 기자
2024.03.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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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의 우수한 교수이고 절강월수외국어대학 종신교수이시며 우리 민족의 저명한 언어학자인 류은종 교수님은 병마로 모진 아픔을 겪다가 2024년 3월 14일 새날 0시 15분에 위해 석도에서 향년 83세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3월 15일 오전 위해 석도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소속 위해시 영성시 장의관에서 근 100명이 참가한 장중한 장례식을 가지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바래였습니다. 장례식에는 류은종교수님의 가족과 중국한국어교육연구회, 연변대학 외국어학원 조선문학학부, 중앙민족대학 자제 강용택,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상해복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4.03.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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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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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고 한국 여러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올해 1~2월 일본 45개 현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이 378건 보고됐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보고된 STSS 사례는 총 941건인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연구소(NIID)에 따르면 STSS는 'A형 연쇄상구균'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보통 비말과 신체 접촉,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된다.STSS에 감염돼 합병증에 걸리거나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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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법무부는 11일 출입국·이민정책 관련 통계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 통계는 ▲ 전 세계 인구·이민자 현황 ▲ 국내 지역별 인구·외국인 현황 ▲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 ▲ 국내 지역별 외국인 정책 추진현황 ▲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통계 월보 등 5종이다. 해당 자료는 이날부터 인터넷 하이코리아 홈페이지(www.hikorea.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 출입국·이민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법률
이동렬 기자
2024.03.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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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법무부(장관 박성재)는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 등을 앞두고, 농‧어촌 현장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투입되어 농‧어가의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유학생(D-2) 부모 계절근로 초청 제도 도입국내에서 체류 중인 가족의 도움으로 계절근로자의 조기 정착이 가능하고 고용주와의 갈등 해소도 용이하며 계절근로 활동 중 무단이탈의 우려가 적은 친인척 초청방식의 장점을 고려하여, 국내 연고자의 현지 가족 초청 대상을 결혼이민자의 친인척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
출입국관련
이동렬 기자
2024.03.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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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한중운명공동체를 모색하는 전국 온라인 포럼'을 줌(Zoom) 동영상 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토론과 함께 최근 열린 중국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 결정 내용 중 한·중 양국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중글로벌협회가 주관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
뉴스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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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교류 관광단이 15일 오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입국한 1000여명의 한중 문화교류 관광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인 차이나타운·동화마을·개항장 일대를 방문하고 한중 교류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라고 한다.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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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김창권 수필가】박두진 문학관은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해 있다. 문학관 건물이 예술적인 데다가 건물 앞에 박두진시비광장이 푸른 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다른 문학관에 비해 한결 정갈하고 포근한 인상을 안겨주었다.문학관 1층과 2층은 박두진시인의 일생을 테마별로 구성한 전시실이다. 제1부는 박두진시인의 문학적 로정과 시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두진의 시를 읽다'였고 제2부는 박두진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자료에 서재를 곁들인 '박두진의 일상을 보다'이고, 수석水石 수집과 서예 그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박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4.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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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향기따라 내 마음에 휭 하니 한줄기 찬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갑자기 한바탕 들이닥친 쓰나미가 모든것을 쓸어가버린 듯 마음이 허전하고 비여버린다. 아, 텅텅 비어버린 내 마음의 빈자리를 무엇으로 메워야 할까?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은 내 마음속에 남은 향기마저 흔적조차 없이 모조리 가져가버리는 것 같다.교직원생활 30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내 자리 어쩔 수 없는 현실 내 인생은 갑자기 멈추어버렸다. 무인고도에 갇힌 기분이다. 어디에서도 향기를 느낄 수도 맡을 수도 없었다. 향기가 빠져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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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장동석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총 10개 협회 이사장과 16개 지역 광역시도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먼저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회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정책으로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과 ⃤ 한국예총
문화·문학
장동석 기자
2024.03.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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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경계란 용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다문화사회에 들어서면서부터 인종, 민족, 국경의 경계들이 중요한 이슈가 되었고 “경계를 넘어서다”와 같은 말은 이제 봇물처럼 쏟아지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관광의 국제화가 되면서 세계테마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은 직접 여행을 다니면서 경계 넘어서기를 실천하고 있다.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예민한 경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경계가 민감해지면서, 새로운 갈등과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최근, 2027년부
대림칼럼
이동렬 기자
2024.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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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AI TV 시대를 선언했다.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임을 강조하며, 18년간 세계 TV
뉴스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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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이강철 객원논설위원] 요전에 일본에서 발행되는 잡지 잡지 신년특간에 “운을 잡는 습관“이라는 문장이 몇 편 실려서 재미있게 읽고 복사해서 학생들한테 배부해서 읽어 보도록 권고했다.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운이 좋기를 바라며 일본에서는 매년 설날에 대부분 사람들이 줄을 쳐서 신사나 사당에 가서 참배하는데 새해에는 운이 좋기를 빌고 몸이 건강하기를 빌며 자식들이 잘되기를 두손을 마주치고 빌고 있는 광경을 볼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운이 좋아질수 있는가를 여러분들은 진정 생각해본적이 있는
오피니언
이동렬 기자
2024.03.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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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부와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2024년 외교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브리핑에 나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올해 재외동포청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그리고 민생·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닌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민생현장에서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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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출입국 행정 실무자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판례와 관련 법령』집을 이남철 교수가 최근 편찬했다. 「출입국관리법」은 한국에 입국하거나 한국에서 출국하는 자의 출입국관리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등록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률을 말한다.구성은 제1장 총칙, 제2장 국민의 출입국, 제3장 외국인의 입국 및 상륙, 제4장 외국인의 체류와 출국, 제5장 외국인의 등록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제6장 강제퇴거 등, 제7장 선박 등의 검색, 제8장 선박 등의 장 및 운수업자의 책임, 제8장의2 출국대기실 설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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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EKW) 장성우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5일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주 시장이 각별한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역 내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자체와 지역종합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낙영 시장은 정주호 병원장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증·응급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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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주째 접어든 11일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국 병원 의료 인력의 피로도가 임계치에 다다르고 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의료공백이 장기화하자 급기야 군의관과 공보의까지 의료 현장에 투입돼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상황, 그러나 공보의에게 진료를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이들의 부재로 인해 또 다른 의료 공백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에도 불구하고 진료 현장에 돌아온 전공의 인원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병동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