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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민주주의는 모든 인류의 공통된 가치이자 인류 정치 문명 발전의 중요한 상징입니다. 모든 국가의 민주주의는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실현 형태는 다르지만 국민들의 실질적인 탐구와 지적 창조를 통해 성장합니다. 자국의 '민주주의 모델'을 강제로 수출하거나 다른 나라의 소위 '민주적 전환'을 강요하고 분열과 대결을 유발하는 것은 모두 민주주의 정신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미국은 자신의 많은 결점을 무시하고 소위 "민주주의 정상 회담"을 개최하고 미국식 민주주의와 가치의 외부 세계 수출을
뉴스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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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한국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외교 전략과 정책 선택은 '민주주의 정상회의'라는 희극을 줄이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며 건설적인 궤도로 조속히 복귀하는 것입니다.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한국이 공동 주최국으로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금'을 마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민주주의 정상 회담"은 미국의 약점을 드러 냈습니다.바이든 행정부에게 "민주주의 정상 회담"은 관에 못 박힌 못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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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4.03.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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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민주주의 정상 회담'은 원래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 후 이데올로기 카드를 사용하기위한 '온라인 정치 쇼'였고, 여기에 참여한 대부분의 국가는 쇼에 협력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윤석열 정부는 정말 "행동"에 나섰습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온 한국 대통령에게는 이번이 기회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한국의 일부 언론과 분석가들은 조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이 실제로 이런 종류의 화려한 '후광'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먼저 바이든과 윤석열 대통령의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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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4.03.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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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민주주의 서밋'은 어디에서 유래는 이러합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민주주의에 가한 상처를 치유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겠다"는 바이든의 2020년 선거 캠페인 공약이었습니다.그러나 첫 번째 정상 회담은 암울하게 끝났습니다. 당시 많은 국가들이 참여를 거부했고 공식적인 성과도 없었습니다. 미국 언론조차도 그런 의미 없는 정상회의를 왜 두 번째로 개최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절차적으로 보면, 1차 정상회담에서 750개 이상의 약속을 했으니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작업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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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강빈 흑룡강조선어뉴스 기자] 하북성 삼하지역에는 글로벌 무역 경제인 양성 그리고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부여하는 여성사업가 김정순녀사가 있다.처녀시절 무역인의 꿈, 도전끝에 사업가의 꿈을 이루다 고향이 두만강변 길림성 룡정시 백금향 출신인 김정순녀사(68세)는 1955년생으로서 1974년 룡정현 용신고중을 졸업하고, 처녀시절 진로를 고민하던중 중조량국을 친척방문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하나의 바램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그 시기에는 누구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무역인'의 꿈이였다.“그때는 문화
인물
최춘란
2024.03.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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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글 천설화] 지난 3월10일(일),일반사단법인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우성희 http://kcj.korean.net 아래 총회로 약칭.) 에서 주최하고 산하 여성회(책임자 천설화)에서 주관하는 "3.8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 총회 가정의 날"행사가 (이하 가정의 날) 56명의 남녀노소의 참석하에 오사카 도톤보리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우성희 회장은 개막사에서 지금은 가정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여성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고 무한한 지혜와 힘과 헌신적인 정신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가정의 따
뉴스
글 천설화
2024.03.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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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장 부딪침과 탄성(彈性)원문:反者, 道之動.弱者, 道之用.天下萬物生於有,有生於無.원문번역: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은 도(道)의 움직임이요, 유약함은 도의 작용하는 방식이니라.세상만물은 유(有, 있음)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無, 없음)에서 생겨났느니라.풀어보기:세상 만물에 기본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사물이든지 어떤 일이든지 일정한 한계에 이르면 다시 그 기본으로 회귀를 하게 되는 것이고 또 이런 것들은 일련의 기본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회사는 없던 데서 부터 생겨나게 되고 회사가 생김으로 사장과 직원들이 그 그릇 안에서 움
기획연재
지아
2024.03.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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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류재순 소설가] 나의 소싯적 친구들은 내 이름과 내 가족을 떠올리면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식구인 줄 안다. 내 입에서도 그렇고 우리 집에 놀러 다니던 그들의 눈에도 이렇게 원래부터 단솔한 세 식구임이 분명하였다. 아주 어렸을 때 나는 마냥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강아지처럼 할머니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애들이 입에 달아놓고 부르는 엄마라는 소리가 외려 이상하게 들렸다.엄마가 할머니고 할머니가 역시 엄마가 아닐까 하는 어리석은 유년기를 보낼 정도였다. 나는 이렇게 엄마라는 개념조차 희미했다.나이가 들면
문화·문학
이해심 기자
2024.03.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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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박경철 칼럼니스트]미국이 주도하는 이른바 글로벌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의 주제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능력을 보여줄 것을 제안하는보다 "유연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전은 "정상 회담"을 새롭고 더 "다자적"이고 "보편적"인 모습으로 꾸미고 "행동"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생각으로 얼룩지게 한 것 같습니다. "구원을 추구한다"는 색채를 입혔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문제에 대한 미국의 망상, 약점 및 위선을 더 화려한 변장으로 은폐하기는 어렵습니다.민주주의는 어느 나
뉴스
서림 기자
2024.03.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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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의 우수한 교수이고 절강월수외국어대학 종신교수이시며 우리 민족의 저명한 언어학자인 류은종 교수님은 병마로 모진 아픔을 겪다가 2024년 3월 14일 새날 0시 15분에 위해 석도에서 향년 83세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3월 15일 오전 위해 석도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소속 위해시 영성시 장의관에서 근 100명이 참가한 장중한 장례식을 가지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바래였습니다. 장례식에는 류은종교수님의 가족과 중국한국어교육연구회, 연변대학 외국어학원 조선문학학부, 중앙민족대학 자제 강용택,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상해복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4.03.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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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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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4년3월12일 화요일 방송▶ 편지사연.. 2. (여, 60대) 3/12 화김성옥, 중국 북경시 통주구2023년 1월 7일은 아버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25주년 기일이다. 오늘도 새해 달력을 받아 안고 첫 장의 7일을 보며 남보다 특이하게 살다 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앞선다… 아버지 김규봉은 목단강조선족사범 제 1기 졸업생으로 28세 어린 나이에 목단강시 동승소학교 교장 겸 교두주임으로 발령받아 일편단심 사업 잘 하시었다.1964년 목단강시 우수 교도주임 영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4.03.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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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고 한국 여러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올해 1~2월 일본 45개 현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이 378건 보고됐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보고된 STSS 사례는 총 941건인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연구소(NIID)에 따르면 STSS는 'A형 연쇄상구균'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보통 비말과 신체 접촉,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된다.STSS에 감염돼 합병증에 걸리거나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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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법무부는 11일 출입국·이민정책 관련 통계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 통계는 ▲ 전 세계 인구·이민자 현황 ▲ 국내 지역별 인구·외국인 현황 ▲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 ▲ 국내 지역별 외국인 정책 추진현황 ▲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통계 월보 등 5종이다. 해당 자료는 이날부터 인터넷 하이코리아 홈페이지(www.hikorea.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 출입국·이민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법률
이동렬 기자
2024.03.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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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법무부(장관 박성재)는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 등을 앞두고, 농‧어촌 현장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투입되어 농‧어가의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유학생(D-2) 부모 계절근로 초청 제도 도입국내에서 체류 중인 가족의 도움으로 계절근로자의 조기 정착이 가능하고 고용주와의 갈등 해소도 용이하며 계절근로 활동 중 무단이탈의 우려가 적은 친인척 초청방식의 장점을 고려하여, 국내 연고자의 현지 가족 초청 대상을 결혼이민자의 친인척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
출입국관련
이동렬 기자
2024.03.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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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한중운명공동체를 모색하는 전국 온라인 포럼'을 줌(Zoom) 동영상 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토론과 함께 최근 열린 중국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 결정 내용 중 한·중 양국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중글로벌협회가 주관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
뉴스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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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교류 관광단이 15일 오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입국한 1000여명의 한중 문화교류 관광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인 차이나타운·동화마을·개항장 일대를 방문하고 한중 교류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라고 한다.
뉴스
동북아신문
2024.03.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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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김창권 수필가】박두진 문학관은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해 있다. 문학관 건물이 예술적인 데다가 건물 앞에 박두진시비광장이 푸른 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다른 문학관에 비해 한결 정갈하고 포근한 인상을 안겨주었다.문학관 1층과 2층은 박두진시인의 일생을 테마별로 구성한 전시실이다. 제1부는 박두진시인의 문학적 로정과 시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두진의 시를 읽다'였고 제2부는 박두진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자료에 서재를 곁들인 '박두진의 일상을 보다'이고, 수석水石 수집과 서예 그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박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4.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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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전정환 수필가] 요즈음은 승용차가 옛날 자전거처럼 흔해 빠진 세상이 되었다.시골의 농부도 승용차를 몰고 논밭을 오고 간다고 한다. 이제는 누가 비엠더블류를 타느냐 아니면 벤츠를 타느냐 하는 정도가 겨우 화젯거리에 걸릴가 말가 할뿐이며, 그나마도 김이 많이 빠져있는 것 같다. 고급승용차를 타고 한껏 가닥을 잡아도 본인 스스로만 잔뜩 기를 세우고 위세를 느끼는 데 비해서 외부의 주목도는 별로 신통치 않다. 기실 고급승용차를 끌고 다닌다고 해도 누가 뭐 딱히 선망어린 시선을 보내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다. 요즘 세상에서는
문화·문학
최춘란
2024.03.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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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향기따라 내 마음에 휭 하니 한줄기 찬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갑자기 한바탕 들이닥친 쓰나미가 모든것을 쓸어가버린 듯 마음이 허전하고 비여버린다. 아, 텅텅 비어버린 내 마음의 빈자리를 무엇으로 메워야 할까?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은 내 마음속에 남은 향기마저 흔적조차 없이 모조리 가져가버리는 것 같다.교직원생활 30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내 자리 어쩔 수 없는 현실 내 인생은 갑자기 멈추어버렸다. 무인고도에 갇힌 기분이다. 어디에서도 향기를 느낄 수도 맡을 수도 없었다. 향기가 빠져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24.03.15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