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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철 사장, 이철구 기자, 엄씨(사다리 위) “조광농원요? 한 1만 5천 평에 달하는 배농원이구요, 농원 이름은 저의 성씨에 제 아들 이름 조광해의 광(光)자를 따서 지었어유. 물론 배상자에도 조광농원 이름이 들어가지요. 한 50%의 배는 미국에 수출하고 30%는 추석에, 20%는 봄에 국내 시장에 판매 하지유. 네, 여기 지제전철역에서 한 10분 거
인물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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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무속)이란 무(巫)자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에 의하면 “무는 춤으로 신을 섬기는 바, 무란 공(工) 양 옆에 인(人)자를 붙인 것인데, 그 춤추는 모양에서 취한 것이다. 무는 신을 받들고 춤추는 따위가 모두 통창화기(通暢和氣)하여 신명에 이른다.”고 했다. 다른 하나는 한국 유동식 교수가 “무(巫)는 위 가로
특별기획
김정룡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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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수남 이제는 즐겁고 푸른 꿈이 꽃피던 학창 시절은 다 지나가고 세월은 말이 없이 흘러가고 남은 것이란 깊은 추억 뿐이다. 지금 비록 서른이 넘게 나이를 먹었지만은 그래도 그때의 순간 순간 마다 기억에 생생이 안겨온다. 또한 그 시절은 인생을 희망과 용기와 기대를 가지고 즐겁고 낭만적이며 순진하게 보냈던 시절이며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하면서 자신의 매래를
문화·문학
허수남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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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낙뢰의 계절… 지표 뜨겁고 대기 불안한 6∼8월 집중 발생《낙뢰 사고가 많은 계절이다.>> 안전하게 피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현충일 연휴의 마지막 날인 8일 오후에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등산객 2명이 다쳤다. 낙뢰로 인한 올해 첫 인적 피해였다. 지난해 낙뢰는 6∼8월에 집중적으로 생겼다.》
문화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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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으로부터 1991년 11월 머나먼 타국 땅 북만주 중국 심양에서 한국(모국)으로 할아버지 고향 집안뿌리로 찾고자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두 눈으로 모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에 감탄하여 그 당시 심정은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머나먼 옛날 우리가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살아계실 때 다시 한번 모국의 땅을 밟아 가족형제들을 찾았으면 하는 소원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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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촛불 집회사진입니다.
포토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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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지월선생님 음력 5월 5일, 단오 생신날입니다. -이날은 중국 맹상군이 태어난 날이기도 하며,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 그리고 대고구려 명장 연개소문이 태어났으며, 중국의 불운했던 시인 굴원을 추모하는 행사가 멱라에서 해마다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 중학교 1년 국어책에는 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2008년 6월 8일 (음 5월 5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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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 南追 2008年6月8日-七律 錦 繡 江 山 三 千 里 朝 鮮 八 道 三 千 里 人 民 共 和 脫 北 民 大 韓 民 國 追 放 民 脫 北 民 成 失 鄕 民 追 放 民 是 朝 鮮 人 朝 鮮 王 朝 夢 想 念 탈북-남추금수 강산 삼천리 에조선 팔도 삼천리 에인민 공화 탈 북민 이라.대한 민국 추 방민 이라.탈북 민은 실향민 이요.추방 민은 조선인 이요.그립
문화·문학
천지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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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장춘에서 열린 길림성사상해방대토론테마보고회에서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회장 고상전은 길림성에서 “산수”에 문장을 지을것을 건의했다.여기에서 말하는 “수”란 두만강지역을 가리키는바 고상전은 이미전에 국가지도부에 두만강개발을 국가발전전략의 높이에로 끌어올릴것을 제기했었다. 두만강지역에 대한 개발은 길림성뿐만아니라 동북3성 그리고 내몽골지역 발전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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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용접을 하는 사람들을 그저 대장쟁이나 땜쟁이로 알아온 내가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절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용접봉이란 놈은 선배들의 손에 쥐이면 마술사라도 된듯 요리조리 미끈하게 잘도 땜질을 하다가도 내 손에 오면 귀신이 곡할 정도로 비뚤비뚤 밭갈이를 해대는데 남들이 보고 웃을가봐 페철통에 버리기 급급하다. 《그만하면 괜찮아요. 무슨 일이나 숨을 고르롭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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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는 외국인이 아닌 한 핏줄을 나눈 동포이요, 한민족의 성원이다. 일제의 등살에 쫓기어 중국을 건너간 그들과 그 후손들은 고국인 한국에 돌아와서 살 천부적인 권리를 갖고 있다. 1999년 중국동포, 구소련지역동포, 일본의 무국적동포 등을 제외시킨 채로 만들어진 재외동포법은 지난 2001년 11월 헌법재판소로부터 ‘헌법불일치'판결을 받았으나 법무부는
법률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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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 吉 雨 문학박사, 수필가, 국어학자skc663@hanmail.net 사기당한 동정한 젊은 장교가 시외버스에서 막 내린다. 옷차림새로 보아 전방 부대에서 모처럼 외출을 나온 것 같다. 곧장 공중전화실로 간다. 금방까지도 엄숙하던 표정이 이내 밝아지면서 웃으며 나온다.그때, 쉰 살쯤 되어 보이는 여인이 그에게 다가간다. 등에는 두세 살짜리 아이를 업고 있다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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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 吉 雨 문학박사, 수필가, 국어학자 skc663@hanmail.net 건널목 거리에는 가끔씩 차들이 지나간다. 인도에는 사람들이 띄엄띄엄 어울려서 걷고 있다. 건널목에는 신호등이 색깔을 바꾸면서 켜져 있다.젊은이들 몇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간다. 신호등은 초록빛이 정면으로 깜박거리고 있다. 그들이 막 건너가려는데 빨강불이 켜진다. 마침 좌우에는 지나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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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수교전 입국자 관련 법무부의 정책이 나오자 추방 위기에 놓인 ‘수교전 입국자’ 동포들은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 모여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그들은 거의가 삼십대 중반에 입국해서 17년간 체류하다보니 지금은 오십대 초반, 혹은 중반이 되었다. 그들은 거의가 중국에 삶의 기반이 없고, 귀국한다고 해도 새로 기반 닦을 능
법률
동북아신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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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미나날이 자라서잊혀지는 하늘 나날이 덥히다.지상의 꽃을 접어당신의 터전에 고이 펴산천을 밝히면숱한 귀여운 영상이낯선 바람에 새겨지고나는 초롱처럼환하고 둥글고또렷해지다.어느 날의 환각두루미 흰 날개 치고산은 안개 위 하얗게 떠가다.주먹 크기 고기는고기 등 같은 곡선 그으며 물속에 하얗게 뛰어들고하얀 꽃은 피어서 흰 해풍을 가르다.노래 소리는 들리지
문화·문학
주성화
2008.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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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에 있는 국자가 변무공서 (명치 42년 11월) 모아산에서 본 연변변무독판공서 1907년 조선통감부파출소가 용정에 세워지자 청조는 우루쩐을 방판으로 하는 연길변무독판공서를 설치하였다. 연변변무독판공서 청사 사진은 초기 간도성공서 북쪽건물의 정면, 건물은 선통원년(1909년)에 세운 것이다. 《수변루》 라고도 한다. 현 연변주정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문화·문학
주성화
2008.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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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 또는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후진국을 막론하고 세계 각국에는 욕설이 있다. 사람을 욕한다는 것은 언어로 다른 사람을 모욕, 중상하는 것을 뜻한다. 즉 욕설의 ‘철학’이다. 영, 미인들의 욕설철학은 한마디로 ‘기시’이다. 대방의 인격, 출신, 종족에 대한 모욕이다. 가장 많이 쓰는 욕설은 ‘shit’, 즉 ‘똥오줌’이다. 또 늘 쓰
문화·문학
주성화
2008.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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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중국인의 상상 초 상상: 요리의 명물 후뇌탕 猴腦湯 중국인의 상상은 현실적이고 그들의 실용원칙은 초사상적이다. 역사가 길고 지역이 광대하고 인구가 많고 종족이 다양한 것과 정비례 되게 이들은 현실적이고 초상상적이다. 중국인에게서 가장 현실적인 것은 먹고 자는 것이다. 그중 먹는 것이 첫째이다. 현실적이며 또 상상적이다. 상상해서 먹을 수
문화·문학
주성화
2008.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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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장강長江 이남이면 남방이라 하고 이북이면 북방이라 한다. 남방인은 윈난雲南, 꽝시光西, 푸짼福建,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지역이 주되고 북방인은 동북지역이 주된다. 남방인은 쌀을 즐기고 북방인은 밀가루를 즐기며 남방인은 추위를 두려워하고 북방인은 더위를 싫어한다. 또 남방인은 주관적이고 북방이는 객관적이다. 또 중국의 무술도 남북을 나눈다. 난
문화·문학
주성화
2008.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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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절 안전농촌 안전농촌은 집단부락의 특수한 형식이다. 안전농촌의 건설은 《자작농창정계획》을 밑거름으로 하고 있다. 만주의 수전개발은 조선농민에 의해 시작되었고 지속되었다. 하지만 수리시설이 낙후하고 병충해가 심하고 자금이 극히 부족하고 농민들의 수익이 대부분이 소작료, 가렵잡세 및 고리대의 농업대부금에 먹히고 원래 수전을 풀던 땅이 점차 농사에 적합하지
기획연재
주성화
2008.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