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신문=김창권 수필가] 고려시대 야은 길재 冶隱 吉再、목은 이색 牧隱 李穡、 포은 정몽주 圃隱 鄭夢周 이 셋을 고려삼은이라 일컬었다. 하지만 근년에는 길재 대신 도은 陶隱 이숭인 李崇仁 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길재는 고려말의 한 유자儒者였지만 고려 말기 보다는 조선 초에 더 유명했다고 한다. 길재는 이색、 정몽주、권근을 사사师事해(선생으로 섬기다) 유학연원 儒學淵源을 이은 인물이었다. 남부기행을 시작하면서 경상도지역으로의 첫번째 코스는 구미시에 있는 길재 묘소탐방이다. 문학이란 테마를 가진 탐방인만큼 일종의 사명감이 앞섰다.
조선팔도문학기행
동북아신문
2024.02.25 09:54
-
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기자
2024.02.21 17:56
-
1.세상의 어떤 일들은 그저 그렇게 일어난다. 아무런 사전 예시도 없이, 아무런 사전 계획도 없이, 촘촘한 계산에 떠받들리지 않고 문득 소리없이 일어난다.우리 일행의 초엿새날 대련 행차도 그렇게 발생했다.2.석삼년전, 권회장님의 발의에 의해 성문학회 회장단이 산하 분회인 대련문학회 예방문제가 탁상위에 올랐다. 하지만 예고 없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권회장님의 건강상 변고로 곧 까마득하게 기억의 저편으로 스며들었다. 그렇게 가물가물 사라지는가, 묻혀버리는가 했는데... 초사흩날, 성문학회의 단체방에 뜬금없이 “해변의 여인들” 이 울려퍼졌
문화·문학
이동렬 기자
2024.02.21 13:04
-
[동북아신문= 전은주 박사] “이런 싸가지 없는 것들!”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막된 짓을 서슴지 않고 하거나, 품성이 저열한 사람의 눈꼴 사나운 행동을 보면 이런 욕설이 저절로 나올 법하다. 욕은 저열하고 경멸스러운 상대를 꾸짖는 것이기는 하지만, 마치 구정물 같아서 욕설을 내뱉는 사람도 그 구정물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능하면 욕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욕을 퍼부을 만한 사람과 만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요즘과 같이 험한 일들이 많으면 티브이를 틀거나 뉴스 창을 열기만 해도 싸가지 없는 소식들을 들을 수밖에 없
대림칼럼
동북아신문
2024.02.21 10:26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시연합회 구로구지회(이하 구로예총)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오후 5시 구로동 굴다리집에서 장동석 회장을 비롯 구로예총 산하 문학 미술 연극 등 7개 단체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구로예총은 전국지회의 하나로 2018년 6월1일 창립되어 현재 구로문인협회, 구로미술협회(서예, 캘리그라피, 한묵회), 구로사진협회, 구로연극협회 등 7단체로 구성되어 있고, 약 57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적극 활동하고 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장 회장은 “올해는 제1회 를 추진하고
뉴스
장동석 기자
2024.02.21 09:45
-
제41장 인상과 집행원문:上士聞道勤而行之.中士聞道若存若亡.下士聞道大笑之.不笑不足以爲道.故建言有之.明道若昧.進道若退.夷道若類.上德若谷.大白若辱.廣德若不足.建德若偸.質眞若渝.大方無隅.大器晩成.大音希聲.大象無形.道隱無名.夫唯道善貸且成.원문번역:지혜로운 사람은 도(道)을 듣게 되면 부지런히 그에 따라 행하고 일반인은 도를 듣게 되면 잊은 듯 얻은 듯하고 미련한 사람은 도를 들은 다음 웃어버리니라. 사람들이 웃지 아니하는 것은 진정한 도가 아니니라.“건언(建言)”이라는 고서(古書)에 기록된 바 있으니 “도라는 것은 밝으면서도 어두운듯 하고,
기획연재
지아
2024.02.21 10:08
-
일본에 온지 30여년이 되는데 매번 음력설을 맞이할때는 착잡한 생각이 난다. 고향에서는 부모형제 친구들이 모여서 먹고 마이고 놀지만 일본에 온후에는 그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음력을 페지하고 양력만 사용하기 때문 말이다. 그래도 주말이나 공휴일이 겹치면 친구나 가족이 모여서 설을 쇠는것이 가능한데 평일이 겹치면 모이기가 힘들다. 금년에는 그래도 토요일이 설날이였기 때문에 고향친구 가족들이 모여서 설명절을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양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번씨나 설을 쇠는 셈이다. 첨음에는 고향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4.02.19 10:33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11) - 예술 (延边记忆 第十一集 - 艺林)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21 10:14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10) - 육성 (延边记忆 第十集 - 育人)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21 10:12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9) - 동맥 (延边记忆 第九集 - 动脉)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21 10:10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8) - 비약 (延边记忆 第八集 - 腾飞)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19 10:40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7) - 개방 (延边记忆 第七集 - 开放)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19 10:39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6) - 봄바람 (延边记忆 第六集 - 春风)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19 10:38
-
2024년 연변TV 춘절만회 김청 가수 부른 "고향의 꽃"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21 15:03
-
2024년 연길TV춘절만회 변강 가수 부른 “인생 직진”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21 15:03
-
추억의 영상 연변의 기억 (5) - 지식청년(2부) 延边记忆 第五集 - 知青(2)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21 10:16
-
2024년 한중문화예술축제 - 잊고 싶어요 (노래 최연화)
동영상
이호국기자
2024.02.17 10:09
-
2024년 한중문화예술축제 - 친정길에 까치우네 (노래 박향란)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17 10:07
-
2024 한중문화예술축제 - 우리 장단이 좋아 (노래 김 청 중국 국가 1급 가수)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2.17 10:07
-
제42장 인과와 양면성원문:道生一.一生二.二生三.三生萬物.萬物負陰而抱陽,衝氣以爲和.人之所惡,唯孤,寡不谷,而王公以爲稱,故物或損之而益,或益之而損.人之所敎,我亦敎之,强梁者,不得其死.吾將以爲敎父.원문번역:도(道)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세상 만물을 낳았노라.만물은 음(陰)을 등지고 양(陽)을 안거니 음양(陰陽)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게 되더라. 어려서 부모를 잃음을 고(孤)라 하고, 중년에 배우자를 잃음을 과(寡)라 하고, 품행이 좋지 못한 사람을 불곡(不谷)이라고 해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부르는 것을
기획연재
지아
2024.02.1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