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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776년 13개 주州가 연합하여 독립한 나라이다. 건국 초기에 미국사회의 지배사상은 ‘하나님 앞에서의 평등’이었다. 토머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문에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man is born equal.”고 말하였다. 자유를 강조하는 나라 미국은 대통령 취임식 때 대통령이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한다.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3년 흑인 노예를 해방시켰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흑인의 인권을 주장하다가 흉탄에 쓰러졌다. 35대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나의 전 세계 친구들이여,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6.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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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하는 자아의 외침고안나 시인은 미인이고 낭송가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녀의 시는 부드럽고 여성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미리 했었다. 그런데 『송화강』잡지 (2020년 5기) 휴먼문학 시 코너에 실린 고안나 시인의 시는 나의 선입견을 확 깨어버리었다.그녀의 시는 강렬했고 자유를 갈망하는 자아의 외침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다른 나로 살고 싶은 때그러나 변할 수 없는 본질과 카멜레온처럼 달라지는현상은 어쩌란 말인가 함께 가는 길이라 착각하며 살아가지만알고 보면 언제나 혼자 가는 먼 길인 것을-「노을빛에 붉어지던」 앞부분 이 세상에
특별기획
엄정자 기자
2021.06.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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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20년도 으로 한국 백성일의 시(2019년 6기)와 고안나의 시(2020년 5기)가 선정되었다.두 시인은 중국조선족문단과 인연이 두터우며 문화교류를 위해서 힘써 왔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들은 인생에 대한 깊은 사색과 성찰을 보여주고 있으며 예술상에서도 시적 형상화가 잘 된 작품들이다.필자는 두 시인의 21수의 시를 작가에 따라서 2개 부분으로 나눠서 분석하려고 한다. 1.인생무상人生無常을 초월한 인생자세백성일 시인은 원래 기업가이고 한국 대통령 표창장을 비롯하여 나라에서 여러 번 상을 받
특별기획
엄정자 기자
2021.06.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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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삼강포럼 하계세미나는 그 주제가 "근현대 한중 선린우호 관계사의 고찰과 미래전망"이다. 이 주제를 둘러싸고 삼강포럼 상임고문 정인갑 교수의 근대사에 대한 기조발제 그리고 삼강포럼 상임대표 곽재석 원장님의 당대사에 대한 기조발제를 청취하고 한 차례 풍부한 근현대공부를 하였다. 감사하다.중국과 한국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만 수천 년간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거의 같거나 비슷한 력사적 단계를 거치면서 영욕을 함께한 이웃이다.중국과 한반도는 지나온 기나긴 원시사회 노예사회 반만년의 봉건사회를 거치면서 지구촌에서 가장 밀접한
특별기획
김경애 기자
2021.06.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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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 중부권 문화예술중심도시 인문학을 선도하는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형문화나눔민간단체 대전중구문인협회 21세기 대한민국 중부권 문화예술중심도시 인문학을 선도하는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형문화나눔민간단체 대전중구문인협회(회장 김우영 문학박사)소속의 박부기 시인과 박지현 시인이 오는 7월 24일(토)12시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자리한 대전중구문인협회 회의실에서 갖는 총회에서 영예의 각 각 문화상을 수상한다. 대전광역시중구문화원은 매년 지역문학발전을 위하여 애 쓴 문학인을 선정하여 격조높은 영예의 ‘문화상’을 수여한다. 이날 수상하는 박부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6.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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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19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을 했더라도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 시에는 입국 후 2주 간의 자가격리 조치가 면제된다”고 연합뉴스기 지난 6월 13일 전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 때문에 출국을 하거나 입국을 해도, 최저 두 주일씩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왕복 한번에 한 달이 걸린다는 말이다. 중국 같은 경우는 입국 시 거의 한달 씩 격리를 시킨다. 그러면 출입국자는 왕복 한달 반을 격리를 해야 한다. 격리 비용도 문제거니와 그 기간에 어디를 다닐 수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6.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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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한진호 소설가) 문학박사·문학평론가 김우영 작가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및 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들어가는 시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달콤했던 추억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시간과 공간속에 닳아 없어지는 것들 유년시절 엄마 손 잡고 외갓집 갔을 때 외할머니 따뜻한 사랑으로 주신 눈깔사탕 하나 지금도 입안에서 우물우물 정이 많았던 고등학교 시절에는 도시락을 나누어 먹던 부러운 친구들 냉수 마시고 갈비 트림하던 지존(至尊) ‘한 끼 줍쇼’로 자존심 내려놓았던 대학시절 먹고 자고한 가정교사 호구지책으로 약국을 개업하고 사회봉사 다문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6.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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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엽 고훈식 시인의『고훈식 문학전집(시와실천 총서 刊, 1,114쪽, 값20,000원)』(제주도 고훈식 시인)□ 여는 시내가 어쩔 수 없이 죽어서 가야 하는 저승이라 밝게 빛나던 영혼은 여기 놔두고 간다 버려진 해골도 흔적 없이 풍화될 이승에서 잊어질 이름은 가지고 간다 광년 끝까지 살고 싶던 나는 이승이나 저승에도 없을 것이다. - 제주도 고훈식 시인『고훈식 문학전집 上』‘서시’ 전문 1. 돌 하나, 바람 한 점 탐나는 제주도 고훈식 시인 탐나요! 힐링과 올레길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 제주도. 돌 하나, 바람 한 점까지도 탐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6.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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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6.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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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 -정성수鄭城守- 봄 햇살이 따끈해서 앞마당에 나왔는데화단 여기저기서 새순이 뾰죽뾰죽 올라온다작설雀舌이다그러니까 저것은 참새 혀 같은 것인데앞에 쪼그리고 앉아 들여다보니재잘거리던 참새소리 들린다귀 열고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오늘참새 혀 같은 새순을 보니함부로 입을 놀리며 한 세상을 살지 않았나뉘우침 같은 것이 정수리를 쿡~쥐어박고 간다참새 앞정강이도 베껴 먹는다는 칼 품은 세상에서세치의 혀 다독이면내 혀도 두꺼운 삶의 껍질을 밀어 올릴 수 있을까작설 같은 새순처럼생각하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그 때나혹 모를까 □ 시작노트 □
특별기획
정성수
2021.06.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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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태환 시인 시집 『아무 눈물이나 틀어줘』 표지) (대전 신탄진 김태환 시인)푸르런 초록세상으로 물 들며 성하(盛夏)의 계절로 가는 6월. 대한민국 중부권 한밭벌 문화예술도시 대전 신탄진에 거주하는 김태환 시인이 시집 『아무 눈물이나 틀어줘(134쪽, 도서출판 북인 刊, 9,000원)』을 출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인의 시집 『아무 눈물이나 틀어줘』말미에 해설을 쓴 한남대 명예교수이자 이규식 문학평론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조의 깊이와 넓이’라며 칭찬을 하였다. 또한 전영관 시인은 ‘문장이 서늘한데 차갑지는 않은 시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6.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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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6.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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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고마운 나라!’ 6월 푸르러움이 대전의 명산 보문산을 뒤덮는가 싶더니 한밭벌에 온통 푸른 주단을 깔아놓은 듯 푸르뎅뎅 싱그러운 초여름 6월 7일(월)아침 9시. 정부의 코로나백신 접종일정에 따라 동네병원에 백신 접종을 위하여 방문했다. 병원 입구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접종명단 확인과 체온을 체크하고 있었다. 간밤에 약간의 감기기운으로 콧물과 미열이 있어 가족들은 ‘다음으로 미루었으면?’했으나 접종하기로 맘 먹고 병원에 갔다. 현재 활동하는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협문화나눔민간단체 업무로 전국의 다양한 회원들을 만나고 각종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6.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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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은 사람이 독립된 개체로서 만나 자기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사람들은 직장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진다. 좋은 만남으로 아름답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사람들은 평생 동안 살아가면서 기억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 직장인들이 혈연, 지연, 학연보다 회사 동료, 거래처 등 직장에서 알게 된 직장 인연을 더 중요시한다는 조사 분석 결과가 나왔다. 명함 관리 앱 ‘리멤버’는 국내 직장인 6,7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의 가장 유의미한 인맥을 ‘직장 인연’으로 꼽았다. 불교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6.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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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은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全琫準) 등을 지도자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이다.이 운동은 우리나라 농민들이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일본과 청나라 군대를 몰아내려고 했던 농민 중심의 민중항쟁이다. 청과 일본의 개입으로 결국 실패했으나 이후 3.1운동으로 계승되었다.정부는 2019년 2월 19일(화) 국무회의에서 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였다. SBS는 2019년 4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48부작으로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5.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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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중구 단재로426ㅡ58(어남동)실버랜드 양로원 - 대전중구문인협회(회장 김우영 작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위한 나눔문화재능기부사회공헌일환으로 24일(월)오후 2시 중구 단재로426ㅡ58(어남동)실버랜드 양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한다. 5월 가정의 달 기념 어르신 위한 나눔문화재능기부사회공헌봉사는 대전중구문인협회와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주관과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본 봉사활동은 오지원 시낭송가의 진행으로 열리는데 선아복지재단 노금선 이사장의 환영사와 대전중구문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5.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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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그 아이를 찾습니다카드 한 장만 남기고 간 그 아이를 찾습니다이름밖에 없는 비어있는 카드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또렷이 기억합니다 도둑과 강아지사람 사는 우리 동네부자가 된 듯 아저씨는 꿀 먹은 벙어리기상천외한 발명을 해놓고눈을 딱 감고선 모르는 척처가 모임에 나와 홀로 왕따를 당하는데도하품에 숨긴 한 번의 큰 숨은 자제가 안 되어멍하니 눈만 치켜뜨고 멀뚱강아지가 갑자기 달려와 마구 밟는다갚지 않은 자기만의 아는 빚을 찾아서이리 뛰고 저리 뛰며 말을 못하는 것이수술자국 선명한 성대의 소리샘은겨드랑이에 붙어 가볍게 떠다니고혼란스러
특별기획
정성수
2021.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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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서울경기지회 5월 15일 의왕 만남을 마치고) 푸르런 5월의 신록이 농익는 가운데 보슬비가 내리는 라일락의 계절 주말.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서울경기지회(지회장 김완수 교수)15일 의왕만남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홍안대로 이 선생 교실에서 성료되었다.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형문화나눔민간단체 2021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의 운영계획에 따라 갖은 모임은 의왕시에서 자원봉사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는 한홍선·안선희 봉사자의 위촉식이 있었다. 또한 이날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에서 공모한 2021년 제13회 해외문단 신인문학상 소설부분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5.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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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금)오후 5시. 대전광역시중구의회 개원 제30주년 기념 대전중구문인협회 소속의 한진호 소설가, 노금선 시인이 영예의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중부권 행정중심도시 대전의 명산 보문산(보물산)에 푸르런 녹색귀걸이가 주절주절 열린 녹색의 5월 13일(금)오후 5시. 대전광역시중구의회 개원 제30주년 기념 대전중구문인협회 소속의 한진호 소설가, 노금선 시인 영예의 의장 표창장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중구문인협회 한진호 소설가) 대전광역시중구의회 개원 제30주년에 즈음하여 영예의 의장 표창장을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5.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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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유행처럼 하고 있다. 평지는 물론 험악한 산에서도 맨발로 걷는다. 그들은 대지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낀다고 한다.걷기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많은 과학적 연구 결과로 증명되었다. 다만 맨발로 걷기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실한 연구 증거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사람마다 발 모양과 건강상태가 다양해 섣불리 맨발로 걷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특히 고령층은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진 상태여서 충격을 가하면 족저신경(plantar nerve)이 눌리면서 또 다른 문제를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5.14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