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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 대서양 연안과 멕시코 만의 해안선이 맞닿은 플로리다주는 놀라운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다. 주도는 탤러해시, 주요도시는 마이애미, 탬파, 잭슨빌, 올랜도가 있다. 인구는 약 2천60만 명(2022년 기준)이 넘는데 이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다음으로 세 번째 인구가 많은 주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85퍼센트 정도이다. 플로리다주는 스페인 총독이었던 폰세 데 레온이 1513년 발견하여 ‘Pascua Florida’라는 이름이 붙여져 오늘날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꽃의 축제’라는 의미의 ‘Pascua Florida’는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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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어느 날, 육아와 학위논문으로 채바퀴처럼 돌아가던 일상을 보내던 중 숨 잠시 돌리려고 오래 만에 텔레비전을 켰다. TV 방송들을 꼬박꼬박 챙겨볼 수 없었던지라 지나간 스토리에 크게 관련 없이 어느 시점에서도 시청 가능한 한 프로그램에서 돌리던 리모컨을 멈췄다. 그것은 이미 식상할 법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였다. 그런데 내 눈길을 끈 것은 ‘힙’ 함과 까칠한 개성으로 무장된 천재적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아니라 연륜과 친근함이 묻어나는 트로트 가수들이었다. 이 프로그램이 바로 훗날 트로트 열풍의 시작을 열어놓은 ‘미스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0.07.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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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서울특별시의 도로원표(진표)는 1914년 설치 당시에는 경성부 광화문통(지금의 세종로) 중앙(해발 30.36m, 동경 126도 58분 44.8018초, 북위 37도 34분 2.7474초)에 가로 90㎝, 세로 30㎝, 높이 70㎝의 화강암 원표를 설치하였다.당시 도로원표 전면에는 '道路元標(도로원표)', 측면에는 전국 18개 주요도시
문화·문학
[편집]본지 기자
2015.02.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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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삶을 그린 책인 '박근혜의 인생'의 중국어판이 출간됐다고 흑룡강신문이 전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인민출판사(人民出版社)의 신간 서적인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 - 박근혜의 전기 인생'(绝望创造希望:朴槿惠的传奇人生) 발표회가 열
문화·문학
[편집]본지 기자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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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여름방학 한국초청연수활동을 원만히 마무리고 귀국을 4일 남겨놓고 우연히 강원도 속초, 삼척, 강릉시를 돌아보는 행운을 가지게 되였다. 나는 간단히 관광준비를 하고 13일 아침 9시 25분, 서울시 고속뻐스터미널에서 동행들과 만나 속초행 고속뻐스에 올랐다. ▲ 속초전망대위에서 우리일행은 고속뻐스에 몸을 싣고 안전별트를 착용한 다음 저마다
문화·문학
김정섭
201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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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김유신(金庾信, 595년 ~ 673년 음력 7월)은 가야의 왕족 출신 신라의 군인, 정치인이자 외척이었다. 신라에 귀순한 가야 왕실의 후손으로서 신라의 삼국 통일에 큰 역할을 한 화랑 출신의 신라장군이다. 김유신은 용맹과 지략이 뛰어나 후세에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을 통해 많은 설화를 남겼다. 15세 때 화랑이 되어 몸과 마음을 닦았다
문화·문학
[편집]본지 기자
201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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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유서깊은 룡정, 전설의 룡정 ! 윤동주시인의 모교, 서전서숙, 일송정, 해란강기슭 비암산자락의 룡주사옛터, 룡드레우물옛터, 3.13반일운동 유적지 등 수많은 문화 력사유적지 가운데서 조선족의 근대교육의 리정표로서 손색이 없는 6소합병의 대성중학은 리상설, 김약연, 윤동주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자랑스럽다.“대성중학력사전시관”
문화·문학
김정섭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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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龍門) ▲ 연변 용정의 용문교 입구 [서울=동북아신문]연변의 해란강은 반만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겨레의 성산-장백산이동의 베개봉기슭에서 발원하여 청산리계곡과 화룡분지, 평강벌을 감돌아서 룡정시를 한품에 안은 풍요로운 땅-세전이벌에 흘러든다. 강의 길이는 145킬로메터로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반수인구가 이강 량안에 살고있다.그 옛날 이 강을 사이두고 비암산
문화·문학
김정섭
201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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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서기전 69∼서기 4(혁거세거서간 61). 신라의 건국시조이며 박씨(朴氏)의 시조이다. 일반적으로 박혁거세로 지칭한다. 서기전 69년 3월 1일 당시 사로 6촌의 촌장(村長)들이 자제를 거느리고 알천(閼川) 언덕 위에 모였다. 그들은 임금을 모시어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정할 것을 논의하고 있었다.이 때 양산(楊山) 밑 나정(蘿井)이
문화·문학
[편집]본지 기자
201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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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현재의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약 700여 년 동안 지배했던 강성했던 국가ㅡ고구려의 시조는 성은 고(高). 이름은 주몽(朱蒙)·추모(皺牟)·상해(象解)·추몽(皺蒙)·중모(中牟)·중모(仲牟)·도모(都牟) 등으로 기록되어 전한다. 〈삼국사기〉·〈삼국유사〉·〈제왕운기〉·〈동국이상국집〉·〈광개토왕릉비문〉 등의 관련기사에 의하면, 천제(天帝)의 아들
문화·문학
송은영 특약기자
201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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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중국 연변 화룡 숭선 일대에서 100만평방미터에 이르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후기 구석기시대 인류 유적지가 발견됐다.일전,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문물보호중심 조해룡주임은 "2007년 9월부터 구석기 유적지 발굴 작업을 벌리어 온 길림성문물고고학연구소와 길림대학교 변경고고학연구중심의 공동 발굴 조사단이 최근 장백산에서 80㎞가량 떨어진 숭선
문화·문학
송은영 특약기자
201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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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 중국조선족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급과 새 발견,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취지로 한 중국조선족역사문화동호회- CKH가 발족되었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동호회의 탄생으로 그동안 구석구석에 웅그리고 있던 우리 유서 깊은 고향산천이 다시금 그 본연의 모습과 얽힌 사연을 재조명 받을 수 있구나 싶어 기대가 부푼다.그런 생각에 지체 없이
문화·문학
[편집]본지 기자
201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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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력사의 재조명을 꿈꾸는 30, 40대의 작가, 학자, 편집, 기자들로 똘똘 뭉친 중국조선족력사문화동호회- “CKH”가 지난 28일 문화의 발상지인 룡정에서 고고성을 터뜨렸다. 발족식 당일 "CKH" 회원들은 룡정소재 서전서숙, 윤동주모교, 룡드레우물옛터 등 력사문화유적들을 돌아보았으며 룡정조선족력사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향토사학자 최근갑, 소설
문화·문학
주성화
2010.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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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중학력사전시관”은 연변조선족자치주문물보호단위로서 그위치는 길림성룡정시민성가789호 룡정중학교원내에 자리를 잡고있으며 연길국제공항과 거리가 20km상거해 있다.중국조선족의력사재료를 독자적으로 보관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며 전시관엔 19세기말이래 중국경내 조선족의 교육발전사와 항일투쟁사, 룡정의 기원이 기록돼 있고 연변조선족의 발전사 그리고 룡정을 중심으로
문화·문학
[편집]본지 기자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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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애 와 업적▶ 백야 김좌진장군은 어떤분인가? 아마도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계셔서 왜군을 무찔렀다면 김좌진 장군은 우리네 현대사에 있어서 일본침략군을 무찔러 이 민족의 사기를 드높인 분이라 할 수 있다. 장군의 역사적 위치는 높고 높다. 우리 나라는 조선5백년 동안 문인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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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선언'보다 앞선 '무오 독립선언서'… 무장노선 촉구조소앙 선생이 작성… 이승만·김좌진·신채호 등 참여 제 강점기 우리 민족이 최초로 선포한 독립선언서인 1918년 11월(또는 1919년 2월)의 '대한독립선언서(大韓獨立宣言書)' 원본이 처음 발견됐다. '무오(戊午) 독립선언서'라고도 불리는 이 선언서는 '기미(己未) 독립선언서'보다 앞서 나온 것으로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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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의 만주일기 프롤로그 '놈놈놈'과 만주 개장수 민족의 희미한 기억 '만주의 삶'을 찾아서시중 책이나 교실선 정사나 기록문학인 독립군 투쟁사만 있고꿈을 좇아 건너갔던 수많은 조선청년들의 애환어린 삶은 없어당시 개장수가 많았던 건 조선족도 많았다는 반증여섯빛깔 문화이야기 ] 옌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 풍경에서 '만주에서 말타고 개장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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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우경번안풍(右傾?案風)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등소평이 국무원 부총리로 재임하여 경제건설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강구하자 자본주의 복벽을 꿈꾼다는 죄명을 씌워서 투쟁을 하는 운동이었다. 당시에 그것을 계급투쟁의 새로운 동향이라고 표현했다.수곡의 당조직에서는 계급의 적들의 복벽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파분자이고 역사반혁명 분자이며 반동적 민족주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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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31일 연변박물관 안에 ‘조선족민속실’을 개관한다. 이 전시관은 중국 동북지방으로 이주한 조선족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족은 이 전시관을 통해 자신의 문화정체성과 역사를 확인할 수 있고, 중국내 타민족 및 외국관광객은 창조적으로 자신의 문화를 일구어낸 조선족에 대해 알 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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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조선 태종 16년 2월 25일(무자)의 일이다. 대언(代言)을 지낸 윤수(尹須)의 아내 제석비(帝釋婢)는 불경을 읽어 액을 막고자 장님 승 신전(信全)을 초청하였다. 하지만 제보다 젯밥에 마음이 있었던가? 윤수의 아내 제석비는 신전에 대한 작업에 들어갔다. 태종실록은 이를 이렇게 적고 있다. 제석비는 승려 신전에게 껍질 깐 밤을 건네주며 말한다.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