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만개하는 4월28일, 화룡시에서는 서성진 신성더기밑 진달래화원에서 성대한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련4회를 맞는 화룡시진달래문화광광축제는 연변의 첫 문화축제의 전령으로 진달래문화관광축제란 명제에 걸맞게  축제분위기로 들끓었고 민중들의 참여도가 전례없이 높았다. 봄의 천사라고 불리우는 진달래는 연변의 진귀한 관광자연자원이고 화룡시의 특유한 문화자원이기도 하다. 화룡시는 이 자원의 개발을 문화,관광, 경제발전으로 성공적으로 접목하였다. 뿐만아니라 진달래란 대상물에 민족문화의 정서, 지방민속특색,그리고 화룡시의 개혁개방 30년의 성과와 조화사회, 인문환경을 기탁하여 진달래를 산야에서 단순하게 피는 꽃으로부터 화룡시의 전반 사회환경을 상징하는 문화상징물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들은 건국60돐을 맞는 해에 즈음하여  초봄부터  실시방안을 제정하고  내용, 조직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구상한후 빠르게 움직였다.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축제에서는 화룡시에서 준비한 “비약하는 화룡”을 비룻하여 연변가무단에서 출연한 “진달래의 노런, “새타령”,“각설이 타령”,“화룡은 살기 좋은 곳” 등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무대에 올려 수많은 관객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날 진달래문화관광축제에서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한옥금이 진달래절의 시작을 알리는 북을 울렸다. 이밖에  주인대 상무위원회부주임 리득룡, 주정협 부주석 석명성을 비룻한 주 및 화룡시 지도자들과 주안의 각 문화단체 책임자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연변일보 /최국철 조창호 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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