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문화체육관광 유인촌 장관

지난 2월 8일 서울롯데호텔에서는 ‘2010년 중국방문의 해-상하이엑스포와 함께’ 선포식 겸 층융화 대사이임식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층융화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2008년 후진타오주석이 한국방문시 이명박 총통과 상의하여, 상하이엑스포와 여수세계박람회의 기회에 두 나라에서 2010년 및 2012년에 ‘중국방문의 해’와 ‘한국방문의 해’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한중관계 상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층융화대사는 중국은 상하이엑스포와 광저우아시안게임 시간에 대형 활동을 거행하게 된다면서, 특히 “5월 10일 거행하게 되는 상하이엑스포에서는 ‘도시’를 주제로 종합성적인 세계엑스포를 거행하게 되는데, 행사중 한국관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층융화 대사는 이임의 아쉬운 심정을 밝히며 1년4개월간 취임기간 내 한국은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면서 한중 두 나라의 우호적인 발전과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또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도 두 나라는 정치상에서 상호 신임을 계기로 전략적동반자관계로 끊임없이 내실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 개막식 선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도 이번 행사는 “‘2010중국방문의 해’와 ‘2012 한국방문의 해’의 첫걸음을 내디디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하며, 수교이후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는 물론 문화, 관광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세계 다른 그 어느 나라와의 사이에서도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비약적인 관계발전을 이뤄냈다”고 했다. 그중 “관광분야에서의 교류규묘는 수교 당시의 10여만 명에서 이미 그 50배나 되는 500여만 명 교류시대에 접어든데,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2010 중국방문의 해’ 선포식과 뒤따를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서로 잘 치러낸다면 한중 양국간 관광객 대교류 1천만 명 시대로의 진입 또한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 신나는 축하공연

 

 

이날 식전행사로는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이 상호 간 보낸 새해인사를 영상으로 상영하였고, 회의장 밖은 상해엑스포 관련 사진들을 전시하여 이목을 끌었다.

이날 리셉션에는 청융화 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만섭 전 국회의장, 원혜영 민주당 의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중경제 및 문화우호단체와 영국, 일본 등 주한대사관 대사들, 그리고 한국의 주요 방송사와 주요언론매체들에서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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