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가무단 공연

[서울=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다가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될 상하이 세계박람회의 개막이 초 읽기에 들어가고 있는 와중에 상해세계박람회 '연길의 날'이 6월 1일로 확정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연변자치주 수도 연길시는 김영묵 당위서기, 조학철 시장 등을 중심으로 세계박람회 참가 준비위원회를 설립하고 장춘-훈춘고속도로 연길서쪽출구 및 연길삼도만도로 교차로 등에 공익광고판을 세웠으며 연변가무단을 파견하여 공연하는 방안을 세웠다.

▲ 한국관

연길의 날 활동주제는 '미래의 선택-연길(Yes, Yanji)'인데 연길시는 이미 중•영문자로 홍보자료를 만들어 연길시의 독특한 민속문화와 살기 좋은 관광개방도시형상을 전 세계에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연길의 날'활동 개막식에는 상해지식청년, 상해기업가, 언론인 등이 참석, 하루동안 연변가무단의 가무공연과 민속공연이 예견되어 있다. 이날 오후 17시부터는 또 연길시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 길림관

지역신문 연변일보에 따르면, 조선족들에게 상해세계박람회관광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련 당국은 5월29일 상해세계박람회 관광 전용열차를 띄우게 되는데, 4월19일까지 신청자가 이미 400여명에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접수 마감일까지 한달을 남겨놓고 있지만 이미 규정인원수 936명의 수치 3분의 1을 훨씬 초과한 숫자이다.

이번 관광전용열차는 14개의 경석침대차(평균가격 2680원)와 3개의 연석침대차(평균가격3580원), 그리고 1개의 식당차로 연결되어 있으며, 12일간 근 1000여명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추어 A, B 2개 코스로 나뉘어 관광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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