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오는 18일 "국적취득 동포들의 한국생활 조기적응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특별법 제정"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적취득동포 생활개선추진위원회'(이하 '생추위'로 간략)에서 주관하고, 국회의원 조원진의원실과 플리시앤리서치에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 제1부는 조원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국적취득동포 특별법 제정 청원서를 전달)이며, 제2부는 노영돈 인천대교수의 사회하에 폴리시앤리서치 이경태 소장과 연합뉴스 곽승지 박사가 주제 발표를 하며, 귀화동포들이 사례 발표를 할 예정인데,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다.

현재 국적취득 동포가 10여만 명이 되는데, "현지 정착생활과정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저소득, 취업난으로, 지어 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 국회 세미나는 "법무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 국민이 된 동포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게 하고,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돕는 특별법 제정 등 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적 신청자를 위한 한국생활 대비 적응교육 필요성, 국적 신청중인 동포들의 취업 활동 제한, 국적취득 동포의 주거환경 및 사회복지 지원관련, 취업문제와 생활정착에 필요한 기초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문의전화 : 02)837-4470, 010-9966-3830, 010-422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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