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한동포연합총회 금천지회 허대구 신임지회장이 지회 설립과정을 말하고 있다.
[서울=동북아신문]장헌국 기자= 귀한동포연합총회(회장 최길도) 금천지회가 지난 8월6일 오후 2시 서울 가산종합복지센타 5층 강당에서 성립식을 가졌다. 이는 총회산하 구로지회, 영등포지회, 안산지회, 성남지회, 고양지회, 수원지회에 이어 7번째로 성립된 귀한동포 세부조직이다.

이날 금천지회 지회장으로 당선된 허대구씨는, "귀한동포연합총회는 행정․법적 수속을 마친 단체이다"면서, "금천지회가 총회의 지도 아래 하루 빨리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금천구 귀한동포들을 위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허 지회장은 특히 금천지회 설립과정을 회고하면서 귀한동포들의 어려운 삶의 환경을 지적하면서 지방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 차성수 금천구 신임구청장이 축사를 하다

이날, 차승수 금천구 신임구청장도 내빈으로 참석하여 "현재 많은 동포단체들이 생겨났는데 서로의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며, "오직 서로 돕고 협력하고 뭉쳐야만 국민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우리 동포들이 중국에서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 나온 것은 아주 대단한 일이다"며,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은 하루하루 너무 빨리 변하고 있기에 우리 동포들이 적응하기에 힘들 것이다"고 지적하였다. 때문에 "최대한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여야 하고, 다른 단체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여야만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였다. 차 구청장은 또, "동포단체들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가능한 귀한동포 노인정을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 귀한동포연합총회 최길도 회장이 축사를 하다

귀한동포연합총회 최길도 회장도 축사에서 총회나 지회 설립의 1차적인 목표는 "귀한동포나 재한동포들의 권익향상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서, "지회와 지회, 그리고 동포단체와 단체들이 화합을 잘 하고 서로 상생의 길을 걸어야 동포들의 권익을 끊임없이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하였다.

▲ 금천지회 김성원 자문위원과 허대구 지회장

대회는 이어, 허대구 금천지회 회장과, 김성원 금천지회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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