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중국동포 자율방범대 대장들

[서울=동북아신문]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권세도)는 지난 11월 2일 오후 3시 대림파출소(영등포구 대림2동)에서 체류외국인‧민간인협력치안으로 '서울 G20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체류외국인과의 소통을 통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외국인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 허잉 중국총영사가 축사를 하다  
영등포구 인구 10명중 1명은 외국인 중국한족‧조선족, 이묵 등 3만5천655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대림‧신길동 일대에 중국동포가 2만7천634명이 밀집되어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말가지 관내 총 범죄 검거인원 1만8천167명 중 616명(중국 579명, 미국 11명, 기타 26명) 대비 3.39%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범죄유형이 강‧폭력 등 발생추세에 있어,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외국인자율방범대'를 구성‧운영하여 '민‧경협력치안의 활성화로 지역책임치안'을 확립하고 하였다.

서울시 영등포구 경찰서는 2008년 9월 12일 경찰청주관 외국인 밀집지역 내 치안활동 강화계획에 의거하여 대림동 지역을 중심으로 1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를 발대하였으나, 현재 외국인자율방범대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8월 31일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원 남자 35명, 여자 27명 도합 62명을 선정하여 대림1.2동(방범대장 전길운), 대림3동(방범대장 최길도), 신풍(방범대장 김송춘), 신길(방범대장 이성호) 등 4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였고, 영등포구청의 지원 하에 7천여만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방범대 출범식에는 국회의원 권영세, 중국 총영사 허잉,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구의장 박정자 등과 기관단체장, 보안협력위원장 등 유관단체장과 손님 30여명에 외국인자율방범대원 62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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