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물량부족 등 원인으로 2004년부터 정지됐던 훈춘-카메소와야철도국제련합운행이 내년 4월에 회복될 전망이다.

훈춘-카메소와야 철도회복운영대상의 주요 투자측인 길림성 동북아철도주식유한회사는 로씨야의 한 해운회사와 합작해 장길도국제물류회사를 설립하고 철도연선의 주요항구인 짜르비노항을 공동사용하기로 합의를 달성했다.

"이미 지면개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컨테이너 운반설비를 모두 구매했고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짜르비노항 1호부두와 2호부두를 임대경영하게 되였으며 초보적으로 명년 4월이면 훈춘-카메소와야철도운행을 회복하게 되였다."고 길림성 동북아철도주식유한회사 부총경리 반동상은 소개하였다.

목전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 회사는 짜르비노항의 8개 해산물창고를 임대해 개조공사를 적극 다그치고 있다. 훈춘-카메소와야 철도국제련합운행이 회복된후 급속히 늘어나는 물량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훈춘철도통상구에서는 2000만원을 투입하여 현재의 80만톤 물동량을 200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철로가 열리면 중국의 컨테이너화물이 러시아 포세트, 자르비노 항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쉽게 나갈 수 있다. 훈춘-카메소와야 철도국제련합운행 회복은 두만강지역의 통로와 물류를 활성화하고 합작교류를 추진하는 등 여러가지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킬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훈춘~러시아 자르비노~한국의 속초 및 부산~일본의 니가타, 아키타, 이요미시마항으로 이어지는 여객화물운송항로는 이미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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