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문가 정책포럼 및 2010송년회

 

▲ 주제강연 하시는 곽승지 연합뉴스 영문북한팀장 (좌: 곽태환 본회 수석부회장, 우: 이승률 본회 회장)

[서울=동북아신문](사)동북아공동체연구회가 지난 12월11일 오후 양재동에서 송년회를 갖고 세미나를 염과 더불어 송년 파티를 가졌다.

위 연구회는 2007년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본회 회원·임원·자문위원들의 도움과 지지로 ‘동북아공동체’를 향한 기초를 닦는데 필요한 1단계 작업을 무난히 마쳤다.

2010년에는 본회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룬 한해였다. 분기별 동북아 미래포럼과 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하여 동북아역사재단, 일본 동아시아총합연구소, 한미평화협회, 중국북경대학 동북아연구소 등 국내외 관련기관들과 공동주최의 형식으로 기획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등 총 6번의 포럼을 진행했다. 또한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등 지역별 R&D활동과 중국 법학회, 민박회(중국 중앙민족대학 박사동학회) 등 대외 협력업무를 더욱 확장시키고 강화하여 진행했다.

또한 동북아공동체와 관련하여 본회를 대표하여 이승률 회장님께서 신아시아산학관협의회, 동북아민족문화포럼, 이주동포정책연구소 등 여러 포럼에 특별강연자로 초청되어 동북아공동체의 미래에 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했다. 더불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대중국 종합연구에 ‘조선족의 정체성과 향후 역할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참여하는 등 학술연구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2010년 중요한 사업가운데 하나인 전문가 정책포럼은 지난 6월 1회를 시작으로 10월, 11월, 12월 총 4차례 각 주제별 전문가 그룹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11일(토) 양재동 본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4회 전문가 정책포럼은 곽승지 박사님(연합뉴스 영문북한팀장)의 ‘2010년 남북관계 회고와 2011년 전망 : 한반도는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 17인의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문가 그룹과 임회원 20여분까지 총 40분이 참석하여 조촐하게 송년회를 진행하였다.

토론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동포 김범송 박사(오른 쪽)

앞으로 연구회는 2011년을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제2단계로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외부 공개 포럼을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려 한다. 상반기에(3월) 국내 이슈를 다룬 동북아 미래포럼과 하반기(9월) 국제학술회의를 기획하여 보다 체계적이며 심도깊은 논의의 장을 만들려 한다. 더불어 그동안 4차례 진행해온 전문가 그룹 정책 포럼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획하여 보다 전문성을 지향하는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다. 이 전문가 정책포럼에서는 2010년에는 국제정치, 안보 분야에 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2011년에는 정치, 안보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국제협력 등 여러 가지 분야별 주제를 보다 심도깊게 논의할 계획입이다.

더불어 2011년에는 이전에 운영해오던 홈페이지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페이스북, 블로그 등 ICT를 할용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오프라인으로 기획하는 다양한 세미나 외에 온라인으로 관련 자료 등을 공유하고 함께 연구하고 논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저작권자(c)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