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장춘영 박명화 기자] 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는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재외동포(F-4)사증를 바로 신청할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로써 《명년 5월까지 대기해야 했던 신청자들도 조만간 사증을 발급받을수 있게 된다》고 신형근총령사가 일전 심양에서 기자에게 밝혔다.

현재 재외동포사증은 신청인 전체에 대해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13일부터 학사 및 학사의 부모, 배우자, 자녀에 대해서만 예약제를 적용하고 이외의 모든 재외동포 대상자에 대해 예약제를 페지하기로 했다.

이는 겨울방학, 양력설, 음력을 앞두고 중국조선족들이 한국을 자유롭게 방문할수 있도록 편리를 도모하는 동시에 한국상품 소비를 촉진시키고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도록 길을 터놓는것으로 풀이된다.

F-4사증의 신청범위가 확대된 지난 1년간 심양령사관에 F-4사증을 신청하는 동북3성 조선족의 수량은 대폭도로 늘어났다. 반면 령사관에서는 행정인력의 제한으로 한꺼번에 사증을 발급할수 없기때문에 그동안 예약제를 실시해 왔다.

《가능한 신청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무처리상 불합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인력을 집중투입하여 F-4사증를 바로 신청할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안을 고안해 냈다》고 신총령사는 소개했다.

한편 심양령사관에서는 단기친척방문(C-3)사증에 대한 예약제를 13일부터 페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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