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인터넷 방송이 국내에서 처음 실시됐다.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5월 1일 개국한 MNTU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어를 몰라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을 막고 국내생활의 적응에서 오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목표로 설립됐다.

 

이에 MNTU는 외국인 근로자의 자국뉴스와 한국의 국내 뉴스를 방영하고 영화 및 음악 등의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용석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정부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기본적 인권문제와 문화적 권리 찾기에 첫발을 내딪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를 밝혔다.

 

개국과 함께 MNTU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점차 확대하여 최대 10개 국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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