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3차 헌재 판결에 따라 활동재개 논의

 서울조선족교회에서 한 달간 귀국조치 보완책을 촉구하는 호소 활동을 벌여던 동포 단이 지난 27일 국적회복과 관련한 제2차 헌법재판을 맞았다.

 

 헌법재판소 측은 이날 있은 2차 재판에서 정부와 변호사단 양측에 조율할 기회를 더 주기로 하고 5월 6일에 있을 제3차 재판으로 판결을 미루었다.

 

 재판에 참석한 서울조선족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2차 재판에 대해 구체적인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해 볼 만 하다”는 희망 섞인 관측을 내놓았다.

 

 2차 재판에서 한편 동포 호소단은 4일부터 호소단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3차 헌법재판소의 재판 결과에 따라 귀국조치 보완책 요구 활동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하기로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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