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이런 이야기가 있다. 초청을 받고 미국방문을 간 한 여작가는 뉴욕거리에서 꽃을 팔고있는 할머니 한분을 만났다. 할머니는 낡고 해진 옷을 입고있었는데 몸이 몹시 허약해보였다.하지만 얼굴에서는 행복감이 차넘쳤다. 여작가는 꽃 한송이를 사면서 말했다.<할머니는 아주 즐겁게 보내고있는것 같네요.> <당연하지,세상의 모든것이 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즐겁지 않을리가 없지.> 할머니는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할머니께서는 괴로운 점이 많으실것 같은데요…> 여작가는 낮은 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할머니의 대답은 이 여작가를 크게 놀라게 하였다.<예수가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그날은 전세게에서 가장 암흑한 날이였네.그러나 사흘후에 예수는 다시 살아나 부활절이 생겼네.그래서 나는 고통과 불행에 처했을 때 내심하게 사흘을 기다리네.그러면 모든것이 다 원래대로 회복되네.>

생활은 하나의 거울로서 당신이 그를 보고 울면 그도 당신을 보고 울고 당신이 그를 보고 웃으면 그도 당신을 보고 웃는다.인간세상을 살아가노라면 비관정서는 수시로 우리 주위에서 맴도는데 비관정서를 이기고 쾌활하고 락관적인 정서로 자신의 생명을 지배한다면 당신은 곧 워낙 생활에는 별다른 천지가 있다는것을 발견하게 된다.기나간 인생길에는 꽃과 해빛만 있을수 없으며 좌절과 타격을 받지 않으리라 장담할수 없다。생활은 언제나 그처럼 원만할것이라 환상하지 말아야 하며 생활의 사계절에서 봄만 향수하려 환상해서는 안된다.

인생에서 내 뜻대로 안되는 일이 늘 생기는것은 객관법칙으로서 이는 사람의 의지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그렇다해서 뜻대로 되지 않는일로 하여 우울증에 시달린다면 뜻대로 안되는 일이 더욱 안되게 된다.비관이 하등 쓸모가 없을진대 어찌 락관적인 태도로 인생을 대하지 않으랴.

저명한 발명가 에디슨에게는 재산보험에 들지 않은 실험실이 하나 있었는데 그 가치가 수백만딸라에 달했다.그런데 그만 어느 한차례 화재에서 몽땅 타버렸다. 한 친구가 그에게 실험실이 다 타버려 이후에 어찌하겠는가고 묻자 에디슨은 조금도 고려치 않고 시원스레 대답했다.<래일부터 실험실을 다시 짓겠소>그는 이번 화재로 큰 손실을 본 현실에서도 락심해 하지 않고 진취적인 태도를 갖고있었다.보다싶이 그는 절대로 자신의 손실로 불행을 느끼지 않았다.

한국 김양호박사의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비관론자는 세상의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때문에 인생의 실패자가 되기 쉽고 불행한 삶을 살수밖에 없다.그러나 락관론자는 세상의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때문에 인생의 성공자가 되며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

적극적인 마음가짐은 희망을 보아내게 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격발시키며 진취의 왕성한 투지를 보존하는데 유익하지만 소극적인 마음가짐은 사기를 떨구고 실망을 안겨주며 자신의 창조력을 제한하게 한다.한 저명한 정치가는 일찍 이런 말을 했다<세계를 정복하려면 수선 자신의 비관을 정복해야 한다>비관정서를 전승하고 쾌활하고 락관적인 정서로 생명을 지배한다면 당신은 곧 생활에는 재미있는 일이 아주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인생에서 비관정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중요한건 그것을 격파하고 정복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좀 더 환해진다면 행복의 화원도 하나 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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