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합작 드라마 `엄마의 장국 집'이 내년 중순 최대 국영방송사인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총 20부작인 “엄마의 장국 집”은 요즈음 인기 세를 타는 조선족 작가 김인순 씨의 소설 “사랑은 여름거리를 지나다(愛情走過夏日街)'를 원작으로 했다. 
이 드라마는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자란 중국 청년이 어머니를 찾으려고 연길에 왔다가 벌어지는 일들을 아주 흥미진지하게 엮고 있는데 현재 연변대학과 연길(延吉)시내 곳곳에서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드라마 주역은 중국의 유명한 가수 만장(滿江)과 여배우 타오훙(陶虹)이 맡았고, 한국에서는 신인배우 손지훈과 `사랑이 뭐길래' 등으로 중국에도 잘 알려진 중견배우 이순재, 김은수 등이 출연 한다
드라마는 전체 촬영의 90% 이상이 연변(延邊)에기에 한국에서 방영이 확정되면 한국 안방에 연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소개하는 첫 드라마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