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정오, 서울출입국관리국 강명득 신임국장이 새 해 설날 인사차로 서울조선족교회를 전격 방문하여 2부 예배에 참석하고 한시반 쯤에 조선족동포들과 따뜻하고 진지한 대화 한마당을 가졌다.
  조선족교회 예배당이 터지도록 모여 든 조선족동포와 귀한동포들은 개개인의 원한이나 애로사항 보다도 조선족들이 모국에서 겪고 있는 현황, 즉 국적취득, 불법체류, 고용허가제 등에 관한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한국 법무부와 출입국관리국에서 즉시적인 조치를 취해 조속히 해결해주기를 간절히 청구했다.
  강명득 신임국장은 될 수록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하여 불합리한 제도와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힘쓰며 출입국관련법률을 적중하게 집행하여 국가의 법 기강을 바로잡아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분당 야탑에 있는 “할레루야교회” 학생 장애인성가대가 초청되어 와서 공연을 펼쳤다. 장애인 학생들의 따뜻한 몸짓과 희망적인 노래는 장내 조선족동포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실어주었다.
서경석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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