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수진, 첨단교육시설-뉴스직업전문학교 이봉규 학교장

▲ 이봉규 학교장
[서울=동북아신문]“올해 새로 입국하는 C-3무연고동포들에게 제대로 된 기술교육과 진로상담을 열심히 하여 그들이 짧은 시간에 기술력을 갖도록 도움을 주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도록 뉴스직업 뉴스직업전문학교가 앞장서겠습니다.”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교육시설을 갖추고 IT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 배출하는 뉴스직업전문학교 이봉규 학교장의 재외동포기술교육에 대한 각오다.

첨단 정보산업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정부지정 직업능력개발교육훈련기관이며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 지정교육기관이기도 한 뉴스직업전문학교는 올해 1월부터 재외동포들에게 컴퓨터정보기기운용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첨단교육시설과 넓고 쾌적한 환경의 휴게실은 동포교육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재외동포기술교육에 있어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이봉규 교장은 강사진에 대한 교육의 엄격한 요구와, 동포기술교육생들에 대한 친화적이고 인내성이 있는 감화교육으로 소문났다. 

먼저 매일아침 교직원 조회를 열어 강사진들에게 출입국정책과 재외동포기술교육 제도를 철저히 교육하여 동포기술교육생들의 질문에 상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또 그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청취하여 다음날 조회 때 토론을 거쳐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봉규 교장은 교육자로서 교육생들의 출석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동포교육생들이 좀 원성을 샀지만 나중에는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고 결과로 기쁨을 안겨주니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 휴게실(까페)
기술교육에 있어서도 질적으로 향상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반급을 편성하여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로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실기 자격증을 최단기간 3개 월만에 자격증을 취득한 자가 73명이나 되며, 이로 인해 모든 동포들에게 가능성을 심어주어 남은 동포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또한 수료하고도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동포들은 주말에 학교 강의장을 개방하므로 자율학습과 담임교사 첨삭지도로 자격증 취득에 매주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뉴스직업전문학교의 동포기술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동포들이 수료 후에도 모교를 찾아 동포정책 궁금증과 개인 고충상담 및 직업알선을 해주고 있다.

뉴스직업전문학교는 동포들에게 출입국정책설명과 글로벌시대에 외국인 직업훈련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북미선진직업훈련견학이후 글로벌 기술교육 컨텐츠 개발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2년으로 내정된 외국인 직업기술교육이 출발 된다면 좋은 장비, 좋은 시설, 튼튼한 직업훈련 인프라가 대한민국 직업훈련 45년 역사에 외국인 직업기술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외국인들은 기술습득 후 자국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지난달 수료한 중국동포 최모(42세)씨는 “뉴스직업전문학교의 이봉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과 강사진들은 동포교육생들을 친형제처럼 생각해 주고 열심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줄 뿐만 아니라 취업도 100% 해결해 주며 수료 후에도 가끔 ‘조금은 어렵더라도 힘을 내십시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어 늘 고맙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기기운용 과정은 남·여 관계없이 중국동포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컴퓨터 및 정보기기 등의 운용지식을 활용하여 통신운용과 제조업에 취직이 잘 되는 직종이기도 하다.

이봉규 교장은 “이젠 동포사회도 자격증 취득 시대에 진입했다”며 “열심히 기술을 익혀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봉규 교장은 곧 실시될 재외동포 6주 기술교육 과정을 이론보다는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보산업에 대한 기업의 선호도에 따른 정보인력의 수요확대에 충원할 전문적인 정보인력이 요구되므로 이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하여, 즉시 업무연계가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취업과 개인의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컴퓨터(통신)기술연수종목을 연수 받는 6주 기술교육생들에게는 “교육기간중 잠자리 및 식사안배, H-2비자변경 후 숙식제공업체 안배면비, 중국어상담 및 교육, 컴퓨터 기초심화교육, 한국생활 성공사례 및 적응교육”등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졸업 후 “통신회사나 제조업체 등에 취업협약을 체결해주고 진로상담 등을 무료로 해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한편 뉴스직업전문학교는 1992년 정보컴퓨터학원으로 출발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뉴 테크놀로지, 신실용주의화, 인간중심창조라는 교훈아래 능력 있는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문현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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