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총연합회는 1년전 부터 사무실에 10대의 컴퓨터로 컴퓨터 무료강좌를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를 배우고자하는 동포들 수가 날로 많아지고 비좁은 공간에 10대의 컴퓨터로는 턱없이 부족하여 1대의 컴퓨터에 2~3명이 함께 사용해야하는 열악한 조건하에서 컴퓨터강의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던 중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중앙컴퓨터 박윤영원장은 빈교실을 재한동포총연합회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또한 평소 친분이 있은 인테리어 25시봉사단 단장 김성환에게 이 사실을 전하게 되었으며, 김성환 단장이 또다시 우리은행 관계자분들과 만나 동포분들이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컴퓨터 후원요청작업을 한 결과, 우리은행으로부터 후원승인을 받아 40대의 컴퓨터를 기증 받아 새로운 컴퓨터교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날 이전식에는 백청강 아버지를 포함하여 약 30여명의 컴퓨터수강생이 참석하였으며 한나협회 회장 박옥순, 한국다문화영상예술협회 회장 오흔, 배구협회 회장 지태림 등 10여명의 내빈도 함께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컴퓨터 수강생 김미경씨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배울 수가 있어 너무 기쁘다"며 관련단체들에게 감사를 표명하였다.
이날 확대이전식에서는 재한동포총연합회(회장:김숙자)주최하고 중앙컴퓨터학원(원장:박윤영/부원장:오태완)이 주관하고 인테리어25시봉사단(단장:김성환)과 우리은행이 공동후원하였다.
재한동포총연합에서 운영하는 이 무료교실에는 신형 프로젝트와 함게 총 40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국동포를 상대로 무료컴퓨터 강좌를 실시게된다.
컴퓨터 무료강좌 문의 : 02-867-6557, 010-6216-7168
제공=재한동포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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