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지난 4월7일 재한동포총연합회 무료컴퓨터강의실 확대 이전식을 구로경찰옆에 위치한 중앙컴퓨터학원에서 진행되었다.

재한동포총연합회는 1년전 부터 사무실에 10대의 컴퓨터로 컴퓨터 무료강좌를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를 배우고자하는  동포들 수가 날로 많아지고 비좁은 공간에 10대의 컴퓨터로는 턱없이 부족하여 1대의 컴퓨터에 2~3명이 함께 사용해야하는 열악한 조건하에서 컴퓨터강의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던 중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중앙컴퓨터 박윤영원장은 빈교실을 재한동포총연합회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또한 평소 친분이 있은 인테리어 25시봉사단 단장 김성환에게 이 사실을 전하게 되었으며, 김성환 단장이 또다시 우리은행 관계자분들과 만나 동포분들이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컴퓨터 후원요청작업을 한 결과, 우리은행으로부터 후원승인을 받아 40대의 컴퓨터를 기증 받아 새로운 컴퓨터교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날 이전식에는 백청강 아버지를 포함하여 약 30여명의 컴퓨터수강생이 참석하였으며 한나협회 회장 박옥순, 한국다문화영상예술협회 회장 오흔, 배구협회 회장 지태림 등 10여명의 내빈도 함께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컴퓨터 수강생 김미경씨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배울 수가 있어 너무 기쁘다"며 관련단체들에게 감사를 표명하였다. 

이날 확대이전식에서는 재한동포총연합회(회장:김숙자)주최하고 중앙컴퓨터학원(원장:박윤영/부원장:오태완)이 주관하고 인테리어25시봉사단(단장:김성환)과 우리은행이 공동후원하였다.   

재한동포총연합에서 운영하는 이 무료교실에는 신형 프로젝트와 함게 총 40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국동포를 상대로 무료컴퓨터 강좌를 실시게된다. 

컴퓨터 무료강좌 문의 : 02-867-6557,  010-6216-7168

제공=재한동포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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