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완 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장, 5월 23일 제36차 재외동포포럼 발제

임채완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서울=동북아신문]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한인 디아스포라 문제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1990년대부터 시작했다. 2003년부터는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국내ㆍ외에서 한인디아스포라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산출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여성부 등 중앙부처의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외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에도 유용한 정책수립 자료로 제공된다.

한상문화연구단은 지난 2003년부터 3년간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과제인 “세계한상네트워크와 한민족문화공동체 조사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 많은 학술서적과 논문을 출판했다. 특히 33권의 총서 가운데 11권이 대한민국 학술원과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학술도서로 채택됐다. 2007년 11월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성과사례”로 선정됐다. 2007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한국연구재단에서 “근ㆍ현대 한인 디아스포라 지식자원 발굴과 DB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이러한 업적으로 2008년 10월 2일 제2회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 연구소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0년 9월부터는 “민족분산과 지구적 소통으로서 디아스포라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9년 동안 이 사업을 수행했다.

글로벌화 시대에 있어 한국은 700만 재외동포를 민족자산화 해야 하며 그들과 상생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21세기에 한민족이 번영할 수 있는 길 중의 하나이다. 한인디아스포라들의 활용은 국가적·민족적 번영과 국제사회에서의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다. 이에 한인디아스포라 연구는 날로 그 중요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는 동서를 불문하고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경제 블록화를 시도하거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 경제, 정치의 변화 속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한인은 거주국과 모국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중요한 교량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의 모든 업적에는 일찍이 세계한인 디아스포라에 관심을 가져 그에 대한 연구를 기획하고 진행한 임채완 단장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

임채완 단장은 재외동포에 대한 체계적인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연구총서 33권을 집대성하고, 2011년 한 해 동안 재외동포학 연구인력의 배출, 세계한상포럼 및 세계한인문화예술포럼, 국제학술대회의 개최 등으로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2년 1월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하는 ‘2011년 올해의 인물’ 중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6차 재외동포포럼은 임채완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을 발제자로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한상연구단의 그동안의 성과를 검토해보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미리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36차 재외동포포럼

일시 : 2012년 5월 23일(수) 오후 4시

장소 : 방송통신대학교 연구동 1층 세미나실

주제 :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의 성과와 과제

발제자 : 임채완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전남대 세계한상연구단 연혁

1993~2010년 한국연구재단, 통일부, 전남대학교 등의 지원으로 30여 차례 재외동포사회 조 사연구

1998년 전남대학교 인문사회분야 특성화사업으로 재외한인연구 수행

2002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설립

2003년 한국연구재단 지원 기초학문육성과제 "세계한상네트워크와 한민족문화공동체연구" 3년 과제 선정,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연구기반 구축

2006년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전남대학교 부설연구소 등록

2006년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세계한민족네트워크 협동과정) 개설

2006년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세계한민족네트워크협동과정) BK21 '세계한인네트워크개발 인력양성사업팀' 선정(2006∼2012)

2006년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사회과학분야 DB구축 사업' 선정(4년 연속)

2006년 국회 '중국 진출 한국 기업 활용 국내 일자리 창출 방안' 과제 선정

2006년 무안군청 '무안백련사업 세계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기반구축사업' 선정

2007년 전남대학교 특성화지원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특성화' 사업 선정

2007년 전문학술지 <디아스포라연구 Diaspora Studies> 창간

2007년 '2007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1선' 선정

2007년 노동부 '한-EU FTA 인력이동분야 협상 대응방안 연구'과제 선정

2007년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 "근ㆍ현대 한인 디아스포라 지식자원 발굴과 DB구축" 사업 선정(3년)

2008년 과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전문인력 유치 경제효과와 통상협상에서 Mode 4 대응전 략" 과제 선정

2008년 10월 1일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재외한인연구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2008년 총 33권 연구총서 발간(11권 한국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2009년 여수세계박람회 세계한상대회 유치 실무추진단 선정

2009년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전남대학교 연구소평가 S등급(최우수등급) 선정

2009년 한국지방자치단체와 중국조선족기업협회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 2009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연수 위탁기관 선정

2010년 1월 21일 디아스포라학 협동과정 전남대학교 우수학과 선정

2010년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전남대학교 연구소평가 S등급(최우수등급) 선정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 2010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연수 위탁기관 선정

2010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민족분산과 지구적 소통으로서 디아스포라 연구” 사 업 선정(3년)

2010년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 Ⅰ+융복합분야 DB구축 사업 선정

2011년 세계한상포럼 8회 개최

2012년 재외동포신문 ‘2011 올해의 인물’에 임채완 단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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