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문경철 특약기자=중국동포 한마음협회(회장 이림빈)에서는 메마른 재한동포들의 여가생활 충족의 일환으로 "제1회 중국동포 낚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십만의 외국적 동포들이 한국에 체류를 하고 있으나 정부의 재한동포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2011년 한국정부가 다문화에 쏟아 부은 예산은 무려 2,800억 원인 데 비해 재한동포에 할당한 예산은 고작 1,200만원)하여 현실적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 할 권리를 침해 (재외동포법)당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여가)생활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주폭, 생활부도덕, 범죄행위 등)이 생겨나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부조리한 사회현상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 또한 적다는 게 슬픈 현실이다.

그래서 재한동포들로 똘똘 뭉쳐진 젊은이들이 2006년에 한마음협회라는 단체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축구단, 배구단, 산악회, 배드민턴클럽, 골프클럽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산하단체를 발대하여 수많은 동포들이 평일에는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주말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스포츠를 즐기며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훌륭한 체제를 가꾸고 있다.

또한 봉사단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매월 1회 봉사활동을 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회장을 비롯한 협회임원들의 사재와 회원회비 및 일부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금번 낚시대회 행사도 여러모로 뒤숭숭한 동포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유도하는 한마음협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린다.

한마음협회 인터넷카페:
http://cafe.daum.net/yitiaox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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