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중국동포 축구 우승, 배구 준우승 쟁취

[서울=동북아신문]지난 9월1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주최,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연합회 등 후원으로 2012년 다문화 한마당축제가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미얀마, 몽골,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한국 등 10여개 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한마당축제는 축구, 배구,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 장애물경기, 민속경기, 장끼자랑 등 행사로 풍성한 잔치를 치렀다.

이번 축제에 재한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과 재한중국동포배구협회(회장 지태림)의 80여명 선수들이 참여, 피부색갈이 다른 다문화인들과 치열한 겨룸을 벌려 축구는 우승을 쟁취하고 배구는 준우승을 쟁취해 중국동포들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모든 인류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지구촌시대이며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게 존중받아야 하는 시대”라면서, “국경, 인종, 언어, 종교의 장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였다.
영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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