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지난 10월 20일, "2012년 제14회 북방동포체험수기 시상식"이 한국 KBS한민족방송사 주최, 흑룡강조선어방송국 주관으로 할빈시 흑룡강성조선어방송국 10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일부 지도교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국 KBS한민족방송사에서 중국북방조손족을 대상으로 민족의 자긍심과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고 보존하기 위해 기획한 "북방동포체험수기 공모활동"은 올해로 14회째 이어오면서 중국북방조선족사회에 그 영향면을 넓혀가고있다.

시상식에서 흑룡강성목단강조선족중학교 고중 2학년 김평학생의 "녹색기지"와 연변위성방송 드라마 번역부 리성철의 "우리말은 내 삶의 에너지"가 청소년부분과 성인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외 지난 몇년간 학생글짓기지도에 정성을 다한 길림성 룡정시 북안소학교 장신자교원, 흑룡강성 녕안시 조선족중학교 최화길교원, 길림성 룡정시 룡정중학교 김정섭교원 등 3명교원이 지도교원상을 수상하였다. 단체조직상으로는 길림성 룡정시 북안소학교가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KBS한민족방송사 리제원부장이 격려의 말씀을, 길림성룡정시북안소학교 장신자교원의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김정섭 특약기자 kimzx-1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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