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주최
[서울=동북아신문]김추월 글/서영근 사진=지난 10월31일 사단법인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연구실에서는 한중수교 20여년 이후 재한동포문인협회가 고고성을 울린지 불과 두 달여만에 시분과 소속 시인들과 한국의 유명한 시낭송전문가 및 재한동포서계가협회, 이주동포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하여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향연의 밤을 만들었다.
첫 순서는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김승종 부장이 자작시 '새벽'에 본인이 직접 편곡하여 노래까지 곁들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다음, 이주동포정책연구소 곽재석 소장이 '잊혀진 계절'을 멋들어진 색소폰 연주로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가사 자체가 시운을 남기는 그 여세를 몰아 낭송전문가이신 이춘우 선생님과 신다회선생님이 시낭송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행복한 아침독서의 오빛나대리와 희망제작소의 윤나라연구원, 뉴스킨화장품 김순의 개인사장, 이주동포정책연구소의 문민연구원, 김추월 연구원도 각각의 장끼를 뽐냈으며 서예가협회 서영근회장이 친필로 써주신 '시월의 마지막 밤 시낭송모임'이라는 붓글씨가 운치를 한층 더해 주었다.
그중에서도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이춘우낭송가님과 신다회 낭송가님의 '사랑과 그리움의 노래'라는 시낭송극은 여태 껏 볼수 없었던 시와 음악과 연기의 향연을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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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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