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한국 프로축구에 K리그가 있다면 재한중국동포사회에는 KC리그가 있다. KC리그란 영문 "Korean-Chinese League"의 줄임말이다. 재한 중국동포들이 축구를 통하여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 KC리그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동안  진행되어 왔다. 2012년에는 10개의 중국동포 아마추어 축구단이 참가하여 홈,어웨이 방식으로 합계 18라운드, 90경기를 진행하였다. 

 12월2일, 구로중학교에서 폐막전경기를 끝마친후, 대림동 천궁전식당에서 "KC리그2012"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중국동포를 대표하는 단체, 언론사, 한국 기업인, 축구연합회회원, 응원단 합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여 5주년을 축하하였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이태부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중국동포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칩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는 향후 중국동포축구연합회에 관심과 지지를 할것입니다. "고 약속하였다. 이상철 회장님은 환영사에서 " 중국동포축구연합회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축구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이룩하겠습니다"고 천명하였다. 

 "KC리그2012" 우승은 신대해축구단, 준우승은 한마음축구단, 3등은 레전드축구단이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최다득점상은 한나축구단 박용현 선수, MVP(최우수선수상)는 한마음 축구단 최경선수, 최우수골키퍼상은 신대해 주해룡선수가 영광의 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리우INB와 연변대학교한국학우회(www.yukaa.kr)에서 후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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