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 가수로,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우승을 거무쥐고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백청강(25) 가수가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8월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8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 백청강 가수는 340여 팬들과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즐겁게 보냈다.

▲ 백청강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다.

그가 등장하자 팬들은 손을 흔들며 "백청강"을 연호했고, 청색 의상과 보우 넥타이를 맨 그는 환한 미소로 팬들의 인사에 보답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꿈만 같다", "이제 몸이 더 건강해져서 하루 빨리 다시 팬들 앞에서 멋진 노래와 춤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결의를 보였다.

이태곤, 구자명 등 동료들도 이날 참석하여 "25번째 생일을 너무 축하한다."고 말하고 나서 생일 케이크를 자르는데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청강은 시종 밝은 미소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 애썼다. 그는 데뷔 후 앨범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했으나 지난해 8월에 직장에서 4센치 가량의 선종을 발견하고 제거 수술을 받는 바람에 활동을 전면 중단, 작년 11월에 또 2차 수술을 받고서 회복중이라고 한다.

▲ 사진자료= 백청강 오른쪽 두 번째

이듬해 4월 데뷔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2년 8월 직장에서 발견된 4cm 가량의 선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입원,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같은 해 11월 2차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백청강 측은 "수술결과가 좋아 보이나, 그래도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며, 잠시는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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