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재한동포여성들의 인권이 신장되고 동포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더욱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위해, 재한동포여성리더스클럽도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3월9일 저녁,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3.8세계여성의 날-시와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에서 재한동포여성리더스클럽 류영란 회장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시인이며 낭송가인 신다회 선생이 시낭송을 한 후, 시낭송 발성법과 자기소개법에 대해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응용하여 스토리텔링 강의를 하였다. 그는 동포들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자기의 목소리를 사랑하고 진심이 담긴 자기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를 나누기 바란다.”고 충고하였다.

▲ 시인이며 낭송가인 신다회 선생님

이날,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의 곽재석 소장도 축사에서 “한국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재한동포여성들도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며, “이주동포정책연구소는 동포들을 위해 좋은 정책 제안을 고민하는 외에, 동포들에게 무역스쿨 등 다양한 실용적인 프로그램 강의를 해주고 있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섹스폰 축하 연주까지 해주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명절을 축하하는 뜻에서 시낭송과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여성리더스클럽 어머니합창단이 주최하고 한중미래재단과 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 협찬하였으며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에서 후원하였다.

[사진 갤러리]

▲ 사회자, 김추월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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