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삶을 그린 책인 '박근혜의 인생'의 중국어판이 출간됐다고 흑룡강신문이 전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인민출판사(人民出版社)의 신간 서적인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 - 박근혜의 전기 인생'(绝望创造希望:朴槿惠的传奇人生) 발표회가 열렸다.

이 책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김병완 씨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출간한 '박근혜의 인생'을 푸단(复旦)대학 한국연구센터 싱리쥐(邢丽菊) 교수에게 부탁해 번역한 것이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 딸로부터 집권당 대통령 후보로 되기까지의 역정과 언행, 정치 철학 등을 담았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은 "이 책의 출판은 박근혜 대통령 본인으로부터도 허락를 받았다"며 "책에 실린 30여장의 사진은 중국 독자들이 처음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이 책은 중국 주요 도시의 대형 서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책의 가격은 39.8위안(한화 7천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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