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인의날 기념식' 성대히 열려

 
[서울=동북아신문]사진 글/장헌국 사진기자=법무부(장관 황교안)가 지난 5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과천시 소재 ‘과천시민회관’에서 이경옥 안전행정부차관, 주한 외국대사 등 외교사절(대사 8명, 총영사 1명, 영사 20명), 재한외국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내국인과 외국인 이주민간에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지정됐다.

이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됨에 따라 많은 외국인과 국민이 서로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야 하는 상황이기에 결혼이민자 등이 사회적 편견에 상처받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행사가 “다민족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인 주민과의 문화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다문화 인식 개선에 이바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이주노동재단 안대환 대표와 계명대학교 김혜순 교수가 대통령상,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목사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6명이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고, 법무부·안전행정부·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으로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최우수상 3명 등 총 24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지방 출입국관리사무소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세계인의 주간 등에 6개 권역별로 국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12회에 걸쳐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마련하고, 4개 권역별로 ‘다문화사회 한국,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찾는다’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7회에 걸쳐 ‘릴레이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갤러리]

▲ 서영희 목사가 수상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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