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봉사단 차재봉 회장 이사직 임명장 받아

[서울=동북아신문]"이제 우리는 KBS탈렌트들의 사회봉사단 엔터테인먼트 예인을 결성하여 침체된 연예계에 활기를 불러 넣고, 우리 사회가 보다 활력이 넘치도록 즐거운 문화 활동에 매진하며, 봉사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지난 5월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KBS사회봉사단 엔터테인먼트 예인 발대식'에서 김재환 대표가 한 말이다.

서인석 회장과 김대환 대표를 비롯하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탈렌트들의 사회봉사단 엔터테인먼트 예인'을 결성함으로써 'KBS 예인'들이 우리 사회를 위해 더욱 즐겁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날 주목이 가는 점은 중국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한줄기봉사단의 차재봉 회장(북경전화국 사장)이 '사외(社外)이사' 임명장을 받은 것이다. 차 회장은 KBS 예인은 아니지만, 그의 소속 한줄기봉사단과 함께 중국동포사회를 위해서도 함께 가겠다는 '예인'의 의중을 반영한 대목이다.

▲ 왼쪽 첫사람, 한줄기봉사단 차재봉 회장

차 재봉 회장도 기자에게 "우리 동포사회에는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많기에 한국 연예인들이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게 함으로써 동포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KBS예인' '사외(社外)이사'직을 수락한 뜻을 밝혔다.

한편, 한줄기봉사단은 지난해 11월1일 결성이 되었는데, 한국인과 중국동포가 함께 모여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중국동포를 돕고 불우한 이웃들의 집수리 및 식량전달과 노인잔치 등 각종 문화 행사의 봉사를 목적”으로 만든 조직으로, 북경전화국의 후원을 받으며 '한중사랑 경노잔치'를 베풀고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후원해 주고 중국동포 '인의축구단'발족에 힘을 쏟는 등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의식이 있었으며, KBS탈렌트, 기자, 예술인 등 2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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