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 및 화합의 장 마련

 

[서울=동북아신문]임태현 글= 울산중국동포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울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영섭)의 후원 하에, 지난 7월7(일), “2013년 제1회 중국동포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여름 장맛비가 계속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는 중국동포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을 하여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국회위원 김기현, 울산남구청 김두겸 구청장도  행사에 직접 참가하여, 중국동포들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말을 전하였다.

울산지역 중국동포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울산직업능력개발원 김영섭 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울산지역에서는 상당수의 중국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울산지역의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묵묵히 일에 종사하고 있으나 상당수 동포가 가족과 떨어져 지내 정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고 있다”며, “울산남구청, 울산남구의회 후원 및 중앙병원, 울산보람병원 등 약 30개의 기업체 후원을 받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국동포 및 가족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 및 상호 친목도모의 대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김영섭 원장은 모든 경기종목에서 Fair Play 정신을 강조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대회현장에 중앙병원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 및 응급 의료진을 배치하였다.

식전 행사에서는 중국동포의 법률서비스, 의료지원서비스, 행정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을 위해 변호사, 병원, 행정사 등과의 협약체결식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중국동포 남‧여 축구경기 외에 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는데, 빗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투지와 열정을 드러내며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함께 하였다.

행사 갤러리

▲ 여자축구팀
▲ 동포지원단체와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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