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뇨오차오우(鸟巢), 수이리팡(水立方), 양스따러우(央视大楼), 이는 북한화가들 붓끝에서 그려진 중국의 모습이다. 그들은 북한정부를 위해 홍보화를 많이 그렸는데, 이런 건축물들을 직접 보지 못하고 그리다보니 특별한 맛이 난다.

 

 

영국의 某신문은 이런 단체 화가들은 평양을 위해 식품포장설계를 맡고 있다고 한다.

화가들의 창작의도는 영국의 북한 관련 여행 업무를 맡은 모여행사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후 북한단체 화가들에게 넘겨주면, 그들이 다시 그리게 됐다고 한다.

이런 과정은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 전까지 지속됐다고 한다. 북한 화가들은 진실한 건축물들을 보지 못했기에, 화폭은 그릴수록 진실하지 못한 채 몽환색채를 띠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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