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동체 재건을 바라며

문민


대부분 농민출신이었던 중국동포들은 한국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시민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시민사회에로 편입되기에는 한계가 많았다. 그 어려움과 한계를 지금까지 한국의 수많은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도와주고 해결해주었다.

 

4월에 곧 공식 출범하게 되는 “귀한동포연합총회”는 자생적인 시민단체라는 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귀한동포연합총회”는 국적을 회복한 중국동포, 귀화한 중국동포 그리고 국적회복희망자, 귀화희망자들로 구성되었다.

 

아직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들이 양적으로도 적을 뿐만 아니라 한국국민으로 살아가는데서 삶의 질 역시 많이 저하되어 있는 상황이다.

 

“귀한동포연합총회”는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출범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을 타파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 어디에서 많이 익혀 들었던 문구다.

 

“귀한동포연합총회”의 출범은 미약하나 동포들의 많은 성원과 뜨거운 사랑으로 커가면서 동포들을 위한, 동포에 의한 시민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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