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마늘, 검은 닭 등 검은 색 식품은 건강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허흑오리”(许黑鸦) 상표도 중국과 한국 내에 백여 개 점포를 석권시킨 중국정통요리 브랜드로 거듭났다.
5월초 번화가 수원역 시장 내에 수원점이 새로 오픈되었다. 사장은 다름 아닌 직장생활 하던 끝에 새로운 창업을 시작한 고향친구다. 수원점 이철호(화룡) 사장은 중국허흑오리유한공사의 체인점에 걸맞은 중국요리로 중국인에게는 고향 맛을, 한국인에게는 중국 요리 정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달도 병행해 최고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강스프” 하면 중국 청도에서는 알아주는 양꼬치 식당이다. 청도에서만 6여년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강스프 식당은 제3호점까지 내면서 승승장구해왔었다. “강스프”를 모르면 청도조선족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온다. 양고기 구입으로 아침 일찍 시장에 다녀오고 있는 강영철사장을 우연하게 만나 근황을 들어보았다.
강사장은 한국에서의 중국음식경영이 예상보다 쉽지 않다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달 위치가 좋은 가산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 부근으로 이전하고 규모도 내실 있게 새롭게 오픈했다. 강사장은 양꼬치를 전문으로 양갈비, 냉면온면과 뼈해장국, 물만두를 특색음식으로 손님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한국 손님들 입맛에 맞는 음식메뉴들로 새롭게 개발하고 간판도 정답게 안겨오는 “강세프 양꼬치”로 새로 갈았다.
[편집]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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