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2014 제2회 나라사랑미술대전’ 전시회가 지난 5월 3일부터 11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미술전시관에서 열린 가운데, 중국동포 신현산(58세)씨가 11일 시상식에서 이번 대전의 삼체상(3가지 부동한 글자체작품을 묶어서 하나의 입상 등위로 함)을 수상했다. 즉 작품 5개점으로 특선, 입선 등 3개의 상을 입상한 것이다.

서예가 신현산 선생이 선호하는 서체로는 주로 한글 '판본체', 한자의 행서체, 초서체, 예서체 등이다. 한국체류 수년 동안 신현산 서법가는 고된 막노동의 지친 생활 속에서도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연습과 창작을 병행하여 왔고, 각종 전시회, 공모전에 출품하여 자신의 실력을 검정 받는 기회를 만들면서 수준향상에 심혈을 쏟았다. 결과 올해 한해동안 다섯 차례 공모전에서 20여점 작품으로 10여 개 입상의 영예를 따냈었다. 그는 기자의 취재에서, “여생의 순간마다를 열심히, 알찬 생활로 채워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개인 전시회도 갖고 작품집도 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신현산 서예가는 선후로 중국 길림시조선족미술 촬영·서예가협회 회원, 연변문자예술협회 이사 겸 길림시지회장, 한중동포서예가협회 회원, 재한동포천자문서예가협회 부회장,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을 역임하였다.  
 
 
신현산 서예가의 수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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